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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으로 수다떨기소소한이야기 2018. 8. 19. 20:35728x90반응형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근거로 잘하고 있다는 것인지 라고 묻고 싶었다, 어쩐지 비딱한 마음으로
지금 눈물이 날 만큼 힘이 드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한강다리에 자살방지문구를 봤을 때의 느낌이 확 몰려왔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시도하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힘든 만큼 보상이 가까이 와 있다
아.... 시도했는데 잘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그래도 딴지를 걸고 싶어진다
힘들었어도 보상이 없을 때.....허다하다
그때는 어떻게 어디서 위로받고 격려받을 수 있을지
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
그렇게 된다면야 설레다 라고 할 수 있겠다
힘듦을 버텨내서 좋은 일 투성이가 되기를 바란다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대충, 있는 힘껏 힘 빼!
불확실한 이 시대에 헤엄치듯 '버텨낼'수만 있다면.....
헤엄치듯 버텨내려면 힘을 빼야 하는 것이 맞다
온 몸에 힘을 팍 주고 있으면 헤엄은 커녕 물에 뜨지도 못하니까
성실, 노력, 열심이 미움받는 것 같은 요즘이다
자기 삶을 채우기 위해 더없이 필요한 것들인데도....
뿌듯함, 짜릿함, 쾌감은 지루한 시간을 쌓아 올린 그 끝에 열매 맺는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는 아님말고~의 유연함으로 일관하는
불확실한 시대에 헤엄치듯 버티며 사는, 한 작가의 이야기지.
아님말고~
이것이 유연함이었나....
회복탄력성이 있는 마음가짐이긴 하지만
결국 성실, 노력, 열심의 끝에 맺는 열매가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는 반증이겠지
포기할 바에, 마음을 다해 대충 살기
: 난 여기까지야가 아닌
과정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삶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을 수 있기 까지 마음이 수양은 필수 코스일 듯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한 첫걸음은 싫어하는 일을 그만둘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싫어하는 일을 그만둘 용기
인간관계에서 용기를 내어 일정 부분 선을 그을 때, 착한 사람 콤플렉슬스를 벗어날 때
오히려 말끔, 상쾌, 상처없음 ..을 거머쥘 수 있다
그런데 밥벌이는 싫어하는 일이 없을 수 없다
싫어하는 일을 그만둘 용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다른 사람의 행복도 보존될 수 있다는 점
잊지 않기
고양이는 참지 않아
마이웨이를 가는데도 집사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고양이의 생활 방식은 인간의 삶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내가 아닌 남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것이다
나답게 살기가 개인주의를 옹호하는 느낌이 살짝 밀려온다
요새 나답게 살라는 책이 참 많다
나다운 삶, 남의 눈치 안보는 삶을 나쁜 의미의 자기 중심적 삶으로 실현하는 사람들 많다
자기 맘에 안들면 바로 쌈닭으로 변하는 사람들
어쩐지 불편해진다
고양이가 되어야 하나
예민함이라는 무기
고양이도 예민하지 않나
그 예민하고도 까칠함이 사랑받는 비결일까
'그렇게 유별나게 좀 굴지 마!'
일제 식품, 일본 여행에 대해서 질색팔색하면 사람들이 던지는 말이다
안죽어, 거기도 사람살아
물론 거기도 사람 살고, 당장 모든 사람이 죽진 않는다
근데 우린 한국에 태어났지 일본에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거기에 민감해야 하지 않나?
이 책의 예민함에서 제외되진 않을 것 같다 촛점이 다르겠지만
나는 나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
타고난 예민함을 감추고 다른 사람의 눈치만 보던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맞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에 취해서 허우적 거리면 안된다
세상은 우리에게 훈계한다. "좋은 게 좋은 거야"
내가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본산 먹을거리를 먹지 않을 것이며
일본산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일본에도 안갈 것이다
그 말에 함부로 수긍하거나 고개 숙이지 말자
그들은 상상에 꿈을 맡기지도 말자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니까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매일이 달려면 마음가짐이 달라야 하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철 같은 자신감이지 않은가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행복하다
파랑새를 찾으러 그렇게 헤매었지만 먼곳에서 찾아헤맬때는 결코 찾을 수 없었다는 점
행복도 추구해야 할, 그래서 섬데이에 만날 섬씽이 아니라
강철 같은 자신감으로
마이웨이를 걸으며 마이웨이에서 행복해야 하는 파랑새류이다
라고 결론 맺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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