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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기산리 커피공장소소한이야기 2018. 8. 18. 20:15728x90반응형
어느날 곧 멀리떠날 친구, 정확히는 그 남편 차에 실려 파주에 갔다
파주에 이런 꼬불꼬불 길에 외진 곳이 있나 하고 흔들흔들 실려가다 내렸다
좀 더 가면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있으나 그날은 시간이 늦었으니 커피나 일잔하자기에 쭐레 쭐레
미치게 세련되거나 멋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러나 커피가 맛났다
솔직히 내가 고른 커피는 초큼 내 입맛에 엔지였으나
다른 이들이 시킨 커피맛은 좋았다
무엇보다 마카롱 맛이 좋았다
어두워졌을 때가 궁금해지는 물건이 있었다
그리고 주인이 수집했을 물건들이 전시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포크도 맘에 들고
커피집이 커피맛이 좋아야 찾아간 보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괜찮았던 기산리 커피공장
원두를 비싸게 팔지 않는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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