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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유물 카세트 테이프소소한이야기 2016. 4. 3. 11:28728x90반응형
크로스오버, 세미클래식, 뉴에이지
나름 다양한 장르의 유물들입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이나 시크릿 가든의 음악을 유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네요위 사진의 테이프를 보면 양쪽에 작은 구멍이 두 개 있죠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음 녹음을 할 수 없는 테이프죠
그래서 소위 공테이프는 녹음가능한 형태로 구멍이 막혀 있지요
그러나 구멍이 뚫려 있다고 녹음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죠 따라라라라 라라라
휴지를 적량 뜯어 양쪽 구멍을 막은 후 카세트 플레이어에 넣으면 녹음버튼이 눌려진다는 사실어느 날 갑자기 신비로운 목소리로 나타난 사라 브라이트만의 앨범들이에요
Eden
la luna
에덴의 달빛은 신비로울까요, 우리가 보는 달빛과 같을까요
안드레아 보첼리
시각장애인이죠
로만짜와 소뇨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세를 탄 노래들은 들어있지 않아요
어느날 갑자기 세상의 빛을 볼 수 없게 된 그는 노래로 세상에 빛을 던지네요
소뇨
이 헬조선에 꿈이 던져지길류이치 사카모토와 리차드 스톨츠만
류이치 시카모토도 귀를 사로잡는 음악들을 만들어내죠
클라리넷연주가 리차드 스톨츠만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했어요
가사없이 클라리넷 만의 따뜻한 음색의 사랑하기 때문에
오후 5시 땅거미 질때 들으면 코끝이 찡해옵니다유재하의 리마스터링 된 음반인데요
아끼느라 잘 안들었죠
포스팅 기념으로 재생해봐야 겠습니다
카운터 테너들이죠
브라이언 아사와, 슬라바, 요시카츠 메라
브라이언 아사와는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일본 혼혈이에요
요시카츠 메라의 목소리는 경쾌하다 느껴지지만 브라이언 아사와나 슬라바보단 소리가 덜 풍성한 듯해요
카운터 테너의 매력은 힘있는 여성음역 소리인 것 같아요
파르넬리가 당시 인기인이었던 것은 그러한 이유였을 것 같아요, 파워풀하고 고우면서 높은 소리
명맥이 끊겼던 카운터 테너를 살려낸 사람이 알프레드 델러죠이 영국 신사의 학구적 노력의 결과는 고풍스러우면서 단정한 알토 소리를 내죠
알프레드 델러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카운터 테너들이 많아졌죠
위의 세 사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정세훈,
정세훈 그는 미안하지만 일반 발성으로 내는 소리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데이비드 다니엘스
외모에선 상상이 안되는 소리를 내죠
그러나 현시대의 최고의 카운터 테너는 역시 안드레아스 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에요레퍼토리도 다양하시고
소리는 기본으로 좋고
그를 타운터 테너의 진리라고 믿고 있어요앙드레 가뇽과 시크릿 가든
앙드레 가뇽이야 이제 너무 아련하지만 시크리 가든은 아직 유효하죠
빌 더글라스, 에스이엔에스, 데이비드 란츠 등등을 같이 묶을 수 있겠죠
뉴트롤스
가장 대중적이었던 이탈리아 아트락이었을 것 같아요
묵직한 서정성이 귀를 사로잡죠이탈리아 아트락 앨범들이에요
이 아이들도 유물급이죠오냐 미뇨그와 엔야 테이프에요
이들은 시크릿 가든과 묶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오냐 미뇨그와 엔야는 켈틱 감성이 실려 있죠
클라나드, 모이야 브레넌 등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엔야였죠
반지의 제왕 오에스티를 사랑하는 이유도 바로 켈틱 감성들 때문이고요
신비는 사라 브라이트만 보다 엔야나 오냐 미뇨그에 더 적합한 단어일지 모르겠어요연보라빛 상의가 그녀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켈트음악은 한국인 정서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들의 음악이 그냥 아름다운 것일까요
한동안 켈틱 트와라이트 시리즈들이 소개되었죠
현재 음원서비스에 가보면 셀틱우먼의 음원들은 많이 서비스하고 있더군요
더 많은 켈트음악을 만나기 위해선 역시 검색만이 답이겠군요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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