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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반응형월드 뮤직, 세상 모든 음악이 월드 뮤직이라 불려도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 ebs에서 월드뮤직 방송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요즈음엔 sns나 팟캐스트 등이 많아 라디오도 잘 듣지 않지만 예전보다 편성도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방송도 음악보다는 게스트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고.....
남아 있는 테이프들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월드 뮤직이라고 모으면 될 듯한 것들이 있더군요테이프 곽들도 많이 분실되어 소위 공테이프 케이스에 보관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케이스들아, 어디가서 안오니?!필립스에서 발매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테이프,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그리스 밴드이죠 아마도
2면에 보이는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s 와 1면의 rain and tears가 한국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곡들일 것 같아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뭔가 절절한 느낌이 나는 노랫가락
유투브에서 꼭 뒤져 들어야 겠어요
요새 대세인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중에도 그리스가 있다죠
네나하면 99 레드 벌룬스죠
독일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있죠
독일 청소년 잡지인 유겐트 스칼라에 네나의 공연 기사가 실리곤 했어요
유겐트 스칼라가 아직도 발행되는지 모르겠어요
독일어 노래하면 네나, 프린첸 그리고 팔코였는데, 몇 년전부터 뮤지컬 엘리자베스와 symbioose의 노래들, 그리고 가수가 기억안나는 ich und ich라는 노래가 귀에 척척들러붙더군요
요즘 독일에는 어떤 노래들이 유행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샹송베스트컬렉션
칸초네베스트컬렉션도 봤었던 것 같은데 케이스들과 영원한 마실갔나봅니다
빠담빠담만 멜로디가 기억나네요
이 카세트 테이프 재생의 날은 .....
>반젤리스
반젤리스도 그리스 출신이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영화음악에 자주 등장했던 작곡가 중의 한 명이었죠
천국과 지옥
유투브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아 어떤 사운드인지 궁금궁금하네요제랄드 졸링
그는 아마도 노르웨이 출신?
노르웨이 출신 가수 하면 시셀, 그리고 아하?
아쿠아의 여자 보컬도 노르웨이인이었던 것 같은데 모든 것이 가물합니다
예전엔 유러비존송컨텐스트, 뭐 이런 것에 대해서 방송도 해주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새는 도통.....
제랄드 졸링도 유러비존송컨테스트에서 유명해졌을 거예요 아마도
한국적 정서에 잘 맞는 노래들이었죠
아, 듣고 싶어라...
죠르즈무스타키
샹송하면 그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요
무스타키는 그리스 사람이죠 하지만 불어로 아주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죠
그 텁수룩한 수염 사이로 그런 소리가 나올 줄이야!!
나의 고독, 나제다 등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어요
나나무스크리, 미레유 마띠유 등등 쟁쟁하던 그들의 노래는 이제 유투브의 오래된 음질로만 감상할 수 있는 것일까요
미쉘 르그랑의 노래도 듣고 싶어집니다
프랑스어 노래를 말하다보니 생각나는데요, 프랑스 오리지널 멤버로 아마데우스라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 것 같은데요, 이 아마데우스가 아마도 몇 년 전 극장에서 자막만 쓰리디로 공연을 녹화해서 상영했던 모차르트 락 오페라인 듯 합니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 여기 나오는 곡들 정말 하나같이 매력적이었어요
세상의 좋은 노래는 다 듣고 싶은데, 검색이 가능하게 해 주겠죠?!장국영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떠난 미중년 장국영은 총창총총창창칭칭 이런 소리만으로도 달콤한 노래를 만들어 냈었죠
패왕별희의 새초롬한 장국영이 보고 싶어집니다
역시 중화권의 그녀, 등려군
중국권 음악계의 영원한 연인,
월량대표아적심, 첨밀밀은 우리도 아주 잘 아는 노래죠
목소리가 곱죠
곱긴 하지만 열렬한 팬도 아니건만 동일한 내용의 테이프와 씨디를 다 갖고 있더군요, 아 놀라워라우니나라 음악도 다른 나라 입장에서 보면 월드 뮤직이죠
슬기둥이라는 국악단체 테이프인데요
퓨전국악의 맛이 나는 밴드였던 것 같으나 어떤 소리를 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슬기둥에 덤빌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김영동으로 귀를 열었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권정구 작품이나, 정수년의 해금연주도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며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야금 뜯으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는 정민아
정민아에서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으로 넘어갔지요
침향무, 유명하죠
마지막으로 박정수
오래된 가요테이프를 정리할 때 놓쳐서 슬기둥 옆에 슬쩍 놓았어요
그대 품에서 잠들고 싶어
잠시라도 잠들었으면...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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