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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루카스 그린 라떼, 티라미수라떼, 라떼 밀크티, 오뚜기 밀크티, 티젠 말차 라떼소소한이야기 2020. 8. 28. 22:23728x90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스턴트 차, 커피 등등에 대해서 주절주절 해보려 합니다.
카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제 입에는 카누는 별로 이더군요. 카누만큼의 진하기가 루카스 나인 시그니처 아메리카노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제 입에는 루카스나인의 아메리카노가 더 맛난 것 같아요, 가끔 고소함도 느껴져요.
그게 그거일 것 같은 인스턴트 커피들도 확실히 맛이 다르다는 점,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점, 이게 자본주의의 소소한 기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맥심 라인에서는 맥심 아라비카 100과 모카골드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맥심 오리지널과는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아라비카 100과 모카골드는 그다지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커피 전문점들에서도 이지컷 인스턴트 커피들 내잖아요,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스타벅스 등등 말이죠, 이 커피 전문점들의 인스턴트 커피들은 그냥 그래요. 커피 전문점 인스턴트 커피보다 맥널티 인스턴트 커피가 더 좋더라고요.
사진도 없는 녀석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사진 있는 녀석들 이야기 할게요.
오뚜기에서 오리지널 밀크티 나오는 것 아시나요?
루카스나인 밀크띠 라떼는 제가 사는 동네 슈퍼에서도 안팔고 다른 동네 대형마트에서도 안 팔아서 저는 늘 인터넷 구매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아, 30개짜리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동네 슈퍼에 오뚜기 밀크티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구매해 봤습니다. 두 번인가 구매했는데,
첫번째는 너무 달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소진하느라 계속 마시다 보니 어느덧 그 달달함이 조금 익숙해졌더랬죠,
그래서 한 번 더 샀는데 역시 루카스나인의 밀크띠 라떼가 그리워지더군요
한 상자에 10포 들어있고요, 저희 동네에서는 4000원이 조금 안되었던 것 같아요. 가물가물 하네요.
밀크티에 큰 기대가 없고 달달한 따뜻한 뭔가를 마시고 싶은데 프림이 싫어서 커피믹스는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밀크티에 관심과 조애가 깊으신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종이컵을 쓴 이유는 인스턴트의 적절한 맛을 찾을 때는 종이컵으로 분량을 가늠하는게 좋더라고요, 매우 주관적이지만요, 어차피 인생은 주관적인 거죠
아래 사진은 맨 처음 이 밀크티를 구매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물양이 조금 가늠이 되시나요? 저 상태는 사실 좀 달달한 느낌이에요. 물을 조금 더 붓는 쪽이 낫더라고요, 단 것이 좋으시다면 저 정도 물 양으로 충분하실 것도 같습니다.
오뚜기에서 액상으로 인스턴트 차가 출시되고 있는 것 아시는지요?
오뚜기는 판매 제품이 진짜 많은듯요. 어쨌든
허니자몽블랙티, 이 아인 좀 마실만해요.
사진을 보면 한 포에 30그램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이시죠?
내용물이 액상이다 보니 분말이 들어있는 제품에 비해서 상자를 드는 순간 묵직함이 느껴진답니다
이게 마실만 해서 깔라만시플룻티를 최근에 구매했죠, 칼라만시는 꼭 찬물에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찬물부어서 마셨는데요, 세상에, 미안한 말을 할게요,
몇년 전에 중국 낙양의 야시장에 갔더니 한국풍 레모네이드? 뭐 그런거를 팔더라고요, 그래서 마셔봤는데, 일단 밤이어도 더운날 미적지근한 것도 껄쩍지근한데 이건 니맛도 네맛도 안나는 말만 한국풍인, 한국에서 팔았다가는 쪽박차는 건 당연한 귀결일 듯한 그런 레모네이드 보다 조금 나은 맛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역시 루카스나인 밀크티 라떼가 인스턴트 밀크티에 있어서는 최고봉이야 라는 결론입니다. 대만 밀크티 오후 3시 15분이 솔직히 루카스나인 밀크티 라떼보다는 맛나다고 생각하지만, 루카스나인 밀크티 라떼도 충분히 괜찮아요.
요사이 새로 구매한 루카스나인 라인 제품은 바로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티라미수 라떼입니다.
자, 현명한 소비자인 우리는 제품 포장에 삽입된 이미지 사진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 속 모습이 실물입니다.
저는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를 마실 때는 종이컵에서 내용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만큼 물을 들이부어 마십니다. 그래도 상당히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죠.
티라미수 라떼는 이미지 컷을 보면 상당히 달아 보이는데 달지 않습니다. 커피가 조금 들어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티라미수 라떼의 맛은 달지않은 핫초코? 이게 저의 소감입니다.
추운날 달지 않게 코코아가 땡긴다, 그럴 때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계절에는 그냥저냥 감흥이 나질 않네요.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그린 라떼, 카스나인 시그니처 라인 제품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제품이죠.
30개 짜리 그린라떼를 몇 박스째인지도 잊었을 만큼 마셔대고 있습니다.
이삭토스트나 좀 가벼운 가격으로 그린라떼 파는 카페들 있잖아요, 그런 곳은 대체로 그린라떼 분말제품을 우유에 타 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걔 중에는 심각하게 달아서 몹시 입맛을 버리게 하는 것들이 솔직히 있지 않습니까
이거저거 생각해 볼때 그린라떼는 그냥 루카스나인 시그니처로 마시는 게 본전 생각도 안나고 좋은 것 같아요
조금 달게 마시고 싶은 날엔 종이컵에, 그냥 저냥 마시고 싶을 때는 머그에 마시는데요, 물의 양을 종이컵 분량보다 더 붓는데 해도 맛이 밍밍하다는 느낌이 없어요, 물론 월청강 대동강만큼 붓는다면야 이 아이도 별 수 없이 밍밍해지겠지만요, 여튼 저는 이 그린티 라떼에 아주 만족합니다.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커피믹스의 진한 프림맛과 다른 닝닝한 우유맛이 느껴지는 커피라니!! 라면서 찬양해 마지 않았죠, 근데 첨가물 없는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서 인지 라떼는 잘 마시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라떼로 아이스커피 만들어 마시면 참 맛나더라고요, 커피맛 일도 모르는 호적메이트에게 맥심 믹스로 만든 아이스커피와 라떼로 만든 아이스커피를 줬더니, 어느 날부터는 루카스나인 라떼로 만든 아이스를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라떼가 정 마시고 싶다할 때는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더블샷 라떼를 마셔요. 더블샷인만큼 커피맛이 좀 더 느껴져요. 그리고 바닐라라떼, 이 아인 라떼의 달달한 버전이죠, 바닐라가 들어갔으니 달아야 하는 것은 본래의 색인 거죠. 바닐라라떼도 괜찮아요, 자뎅 바닐라라떼 보다 루카스나인 바닐라라떼가 더 달콤한 것 같아요.
밀크티 라떼처럼 30개 짜리는 인터넷 구매를 해야하는데 주문하고 배송기다리고 배송박스 치우고 뭐 이런 일련의 택배 잡일이 귀찮아 동네 슈퍼에서 티젠 말차라떼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다
티젠도 인스턴트 음료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죠, 티젠의 말차라떼도 괜찮아요, 루카스나인 그린라떼 보다 좀 덜 달죠, 그런데 확실히 루카스나인 그린라떼가 맛이 더 진해요.
이미 루카스나인 그린라떼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어 이 길로 그냥 가는데요, 어지간한 맛을 편하게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께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만, 이지컷인듯 찢는 선이 표시되어 있지만 손으로 잘 찢어지지 않아 가위로 포장을 절다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장황한 인스턴트 차,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제공받은 것 없어요, 다 제 돈 주고 구매한 겁니다.
어쨌든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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