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밑줄긋기] 그대 만나고 꿈꾸는 날 많아졌

그대 만나고 꿈꾸는 날 많아졌다

비상의 름과 낙하의 기쁨사이

그대의 눈물이 왜 내 가슴을 적시는가 

 

잎은 흔들림으로써 스스로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

피하지 마라 

 

승자는 달리는 도중에도 내내 행복하나 패자는 경주가 끝나봐야 안다

승자는 넘어지면 이어나 앞을 보지만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지만 패자의 하루는 23시간 뿐이다

 

우리들의 운명을 이끄는 뜨겁고 뜨거운 그 눈물겨운 여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을 때 머물렀다갈 익명의 작은 섬하나 없고.....

네 몸 깊은 곳에 닻을 내리고 싶은 말 한마다 "사랑한다"

 

흔들림, 꿈, 고개저음

 

사랑하는 만큼 내 울타리에 거두지 말것

 

내 삶에 지여진 너의 무게, 즐거운 무게, 사랑의 무게

 

현실인가 하면 상념처럼 잡히지 않는 너, 꿈

그래도 너를 잡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계속해서 지피어 너를 부르리

 

짧은 눈부심만 남겨놓고 저마다 가버렸다 

 

사람마다 닿지 않는 고독이 있다

 

뿌리같은 뿌리같은 인생

태양을 향해 솟고 봄날 화사함과 여름에 있어 희롱, 가을의 열매, 겨울의 쉼어둠 속에서 거대한 암석을 뚫고 뽑히지 않고 죽지 않으려는 안간힘지상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지하에서의 버거운 삶명치끝부터 저려와 온 가슴으로 퍼져가는 아픔의 확산이 눈 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