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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밑줄긋기]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지는 돌들 새순이 어떻게 이땅을소소한이야기 2021. 6. 10. 22:53728x90반응형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지는 돌들
매끈한 돌이 아니라 투박하고 패인 곳이 조금이라도 있는 돌이
잘 다른 돌들을 얹고 있을 수 있다
인생의 상처받는 것을 싫어하지도 말고 상처받은 사람을 미워하지도 말아라
고요의 씨앗
그늘 깊은 나무
향기로운 꽃
영롱하게 빛나는 별
아름다운 씨앗은 깊고 깊은 생각 속에
지난 세월의 아픔이 아직 지나지 않은 세월에 돌을 던져 맞혔다
폭염과 바람 아래 묵묵할 때 가을에 소담스런 열매를 맺는다
맺는다
새순이 어떻게 이딸을 비집고 나오는지 지켜보면 ....
목련 잎에 앉은 맑은 이슬로 세수하면 마음이 깨끗해질까?
그대 마음에 나를 담아줄 작은 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빈 장의 객은 오직 당신 뿐이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 이름 석자를 다정히 불러줄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좋겠습니다
내 일생동안 마음을 쓸 대상
젊음이 다 풍화된 뒤에도 아름다움으로 내게 남을 대상
나만의 감추어진 그리움은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금 푸르게 일렁이는 그리움
살아가면서 잊어버리고 잃어버리는 것들로 생긴 내 마음의 빈터엔 갖가지 이름 모를 풀들이 무성히 자라 있다
나를 밀어올려다오
내가 그대를 위해 힘껏 발판을 굴러 그대가 저 하늘에 닿도록 하고 하늘에 닿은 그대가 별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사랑
눈을 감는다고 보고픔이 잊어질까?
그리움이 웃자라고,
외사랑 - 저 홀로 가고 지는 세월
화답없는 사랑의 쓸쓸함
넒은 세상을 향해 뜨거운 태양을 향해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가슴 가득 하늘을, 세상을 담자
그저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삶, 삶은 선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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