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책읽기] 레이건 일레븐 보수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가치관을 지켜야 할 보수주의가 그야말로 재래의 습관과 전통 따위를 중시해서 그대로 지킨다는 사전적 의미의 보수로 전락했습니다.

 

보수주의는 장구한 세월을 지나면서 인류 전체가 유효하다고 터득한 지극히 상식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우리 양심이 알려주는 삶의 태도이자 보편적 가치관입니다.

 

원칙있는 정치와 정치적 원칙이 바로잡히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그 자유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미국의 독립과 건국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한미동맹의 진정한 뿌리도 사실 여기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가치동맹의 뿌리를 미국의 독립정신에 내렸던 것입니다.

 

레이건 일레븐, 11가지 원칙은 4가지 프레임으로 구분됩니다.

처음 네 가지 원칙은 보수주의의 가치관을 담고 있습니다.

자유는 보수주의의 핵심가치이고, 신앙은 그 가치의 원천입니다. 가정과 생명은 가치관이 담긴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두 원칙은 자유민주공화국의 종주국이자 자유의 등대로서 미국의 에외주의와 국부들의 비전입니다.

 

다음 네 개의 원칙은 보수주의 기본적인 정책기조를 이야기합니다.

낮은 세금과 제한된 정부는 보수주의의 국내정책을

강력한 국방과 반공주의는 보수주의의 마땅한 대외정책을 말합니다.

 

마지막 원칙은 보수주의의 기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믿음 혹은 개인에 대한 존중입니다.

 

 

저자인 폴 켄고르 교수가 말합니다.

북한에서 위대한 수령 혹은 친애하는 영도자로 불리는 자는 자신을 신으로 추앙하고 사상적 메시아로 대우하기를 주민들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한 자들이, 노예가 된 대중에게 완전한 종속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폭압적인 미치광이 가족이 운영하는 전체주의-공산주의 왕조라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한국인들은 지난 70년간 직접 겪고 배운 역사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무엇이 여러분에게 이런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주었는지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어떤 형태의 사회주의도 멀리하기를 간청합니다. 민주적 사회주의는 사회주의일 뿐입니다. 한국인들만큼은 속아선 안 됩니다. 한국인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하기에는 철저하게 실패한 거짓 유토피아(북한)를 너무도 가까이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북쪽 어둠의 땅과 남쪽 빛의 땅을 보여주는 그 유명한 한반도 야간 위성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이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신앙과 자유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자유와 신앙의 두 등대를 꽉 붙잡기를 희망합니다.

 

 

 

보수주의는 사람들이 한 세대, 혹은 열 몇 세대 정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종합해 발견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주의의 원칙이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켄고르 교수가 레이건 보수주의를 정의하기 위해 구분한 11가지 원칙은

자유, 신앙, 가정, 인간 생명의 신성과 존엄성, 미국 예외주의, 국부들의 지혜와 비전, 낮은 prma, 제한된 정부, 힘을 통한 평화, 반공주의, 개인에 대한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