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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누가 돈을 버는가소소한이야기 2020. 8. 7. 15:50728x90반응형
4차 산업혁명시대 누가 돈을 버는가
변화에 주목하면서 찬스를 선점하라
골드러시에서 돈번 사람은 따로 있다
김정수 지음
어제는 내일을 바라보는 거울이다 E. H. Carr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감지해야 하고 변화에 따른 적응력이 요구된다
나이아가라 증후군 _ 자신이 어디로 향하며 어느 강변에 닿겠다는 구체적인 생각 없이 그저 인생이라는 강물에 뛰어들어 되는 대로 살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면서 엄청나게 큰 폭포의 요동치는 소리에 직면하게 된다
역사의 부침 속에서 늘 살아남아 번성한 사람은 과거의 치즈 창고에만 집착하지 않고 환경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늘 능동적으로 행동했던 사람이라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이 치즈, 즉 일자리를 둘러싼 게임의 룰을 바꾸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산업혁명보다 속도는 10배, 범위는 300배, 충격과 파급효과는 3000배 더 클 것이다
라고 예측하고 있다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충고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처한 시대 상황을 고려하고 그 시대에 순응해서 행동해야 한다. 시대의 조류를 잘못 판단하거나 선천적 기질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반면 시대의 대세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성공한다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지금까지 인간이 해왔던 영역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이 대신함으로써 생산 주체가 인간에서 기계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골드러시 때 금을 캐서 재미를 본 광부들은 많지 않았던 반면 채굴에 필요한 장비나 청바지 같은 물품을 파는 사람 혹은 밥이나 술을 판매한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어떤 현상이 있을 때 실제 돈을 버는 사람은 그 현상의 한가운데로 직접 뛰어들어간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부에서 기회를 노린 사람이다.
관건은 변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개인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업 모델은 서서히 성장하는 소기업으로 크게 리스크가 없으면서 작은 능력으로도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한 기업들이다. 이런 성격을 가진 일을 흔히 긱 이코노미라고 부르는데 이는 어딘가에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일을 하는 임시직 경제쯤으로 정의할 수 있다.
1990년대 들어 등장한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더니 이제는 블록체인이 나타나 큰일을 해내려고 한다.
일론 머스크가 2017년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기구 회의에서 한 연설의 맥락은 다음과 같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상용화로 인간의 20%만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져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직업의 감소가 서서히 이뤄지는 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직업이 증발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변화 거부와 현실 안주, 즉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실에 부정적이면서 불만이 섞인 한탄을 쏟아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실의 창에 갇혀 변화를 보지 못하는 인간에게 미래는 없다.
현실에서 치즈 창고를 찾아낸 사람들은
눈 밑에 있는 보고 寶庫를 봤다
미국이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살 때 반대파들에게 수어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지금 눈 덮인 땅이 아니라 눈 밑에 깔려 있는 寶庫를 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아닌 우리 후손을 위해 그 땅을 사야 한다
손정의가 성공에 도달하면서 있었던 두 가지 사건 _ MS의 일본 공급 독점권 획득, 야후 인수
정주영은 탁월한 정보 해석 능력으로 인해 댐 공사라는 본연의 일에서도 돈을 벌었지만 그것보다도 핫스폿이 야기할 파생적인 업무에서 금맥을 본 것이다.
빨리 손을 턴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간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은 상상할 수 있는 만큼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대처할 수 있는 만큼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이 비록 우주 공간이라도 말이다
하버드 대학 교수 대니얼 길버트는 이렇게 말한다
지구상에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은 사람밖에 없다. 인간의 뇌는 일종의 미래를 예견하는 기계로 이것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균형을 이뤄야 하며 특히 미래를 이야기해야 미래맹에서 탈출할 수 있다.
세상에는 큰 예외 없는 하나의 진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일을 하려 할 때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지기를 기다렸다가 행동하면 영원히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칭기스칸 어록에 이런 말이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없이 그 자리에 안주한다면 발전은커녕 현재의 위치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내 자손들이 비단옷 입고 벽돌집에 사는 날 나의 제국은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적절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개념, 방법, 기술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창조하는 데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것만이 4차 산업혁명기에 부자가 되는 길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전략적으로 행동하라
본질에서 숨겨진 답을 찾아라
1 아이템 종류를 줄여서 단순화하라
어떤 일이든 성공적인 결과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복잡한 과정을 생략해 단순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화함으로써 집중할 수 있다
칭기스칸의 경영 원칙은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즉,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애플은 단순함과 집중이 만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제품이다. 여타의 다른 방식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단순한 제품 말입니다. 제대로 된 디자인이라면 사용자를 더 가까이 끌어당겨 제품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지요
2 모방하든 창조하든 품질을 높여라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것들 중에서 최고의 것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접목시킬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훔치는 일에 더욱 과감해져야 한다
서비스를 줄이고 품질을 높여라
주력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라
3 제대로 된 가치로 비싸게 팔아라
고객이 만족할 만한 가치를 부여해야 하며 그런 연후에 제 가격을 책정하고 고가격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원가를 높이라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높여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라는 의미다
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
소비자는 늘 싼 것만 찾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가치 있는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구매한다
4 핵심가치를 핵심 습관으로 삼아라
영웅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가치를 알고 그것을 평소에 핵심적인 습관으로 만들어 온 결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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