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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최소한의 날씨소소한이야기 2020. 8. 10. 15:41728x90반응형
융합형 인재를 위한 가장 쉬운 교양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날씨
오늘의 날씨는 어떻게 미래를 바꾸는가?
세상을 보는 눈을 틔우는 최소한의 지식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기후변화
한국 기후 특징은?
중위도에서도 중간에 있는 우리나라는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성 기후
동안기후의 특징은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고 강수량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 남쪽 바다의 쿠로시오 난류에서 유입되는 다습한 공기는 여름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국토가 작은데 비해 기후 차이가 심하게 나타난다
봄, 이동성고기압과 중국대륙에서 발생한 온대성저기압이 삼사일 간격으로 통과한다
꽃샘추위는 강한 시베리아기단이 간혹 내려오기 때문이다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부가 북상하기 시작한다.
장마전선도 함께 북상한다. 장마전선이 만주 지방으로 북상하면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한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을, 이동성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늦가을로 가면서 시베리아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점차 추워지고 복사냉각이 심해지면서 바람이 없고 상대습도가 높을 때 자주 안개가 낀다
겨울, 시베리아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매우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특징인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우리나라의 기후구분
쾨펜 기후구로 보자면 두 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온난습윤기후와 냉대동계건조기후
두 개의 대기후구를 몇 개의 소기후구로 나눌 수 있다
사람의 기질에 관여하는 기후
기후는 사람들의 기질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으로 사람들은 온도나 습도에 따라 다른 기질로 변할 수 있다
기후의 차이가 부자 국가와 가난한 나라를 만들어 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있다. 이 의견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라틴이나 게르만 민족의 장점을 동시에 가졌다.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한 것은 게르만족, 감정적인 것은 라틴계 민족을 닮았다
사라진 고대 문명
유럽에서 민족대이동은 날씨 때문이었다 미국의 지질학자 엘즈워스 헌팅턴의 말이다.
이집트는 홍수가 재앙이 아닌 축복이었다
홍수로 나일강 유역의 삼각주에는 상류 지역에서 운반된 비옥한 흙이 쌓이는데 이곳에 곡물 씨를 뿌리면 다음 해 2월에 엄청난 수확을 하게 된다.
그런데 기원전 2100년경부터 날씨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는 농업의 파탄을 초래했고, 이것은 왕조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고대문명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문명과 인더스문명도 대가뭄이라는 기후변화로 멸망했다
지진과 호우로 멸망한 페트라와 우바르 문명
페트라는 로마 시대에 놀라운 부를 추구했다. 그런데 363년 5월 19일 갑자기 발생한 거대한 지진이 페트라를 파괴했다.
우바르문명은 오만해 위치해 있던 우바르 도시 문명이다. 사막지대였던 우바르 지역에 소빙하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석회암 동굴을 침식시켰다. 침식된 지하 동굴이 무너지면서 도시가 땅 밑으로 꺼져 들어간 것이다. 그 위로 모래가 덮이면서 우바르는 묻혀 버렸다
마야문명을 붕괴시킨 대가뭄
2003년 독일의 지질학자 게랄트 하우크 박사는 사이언스에 기후와 마야문명의 붕괴라는 논문을 실었다. 연구팀은 티타늄의 양 측정을 통해 극심한 가뭄이 마야문명을 붕괴시켰다고 결론지었다.
기후를 바꾸는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뜨겁게 한다
이산화탄소의 성질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확산성이다. 공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바람과 기류에 실려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그래서 어느 곳에 배출되더라도 전 세계에 비슷한 효과를 준다.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1차적으로는 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밖으로 방출되는 열을 붙잡아 기온 상승을 유도하는 것이다.
2차적으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구를 덮고 이는 눈과 얼음, 빙하 등의 변화가 지구온난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가스를 온실가스라고 부른다. 6대 온실 기체는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항이다.
여기에 산업화와 인구증가로 대기 중 농도가 급속히 증가하는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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