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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나의 작은 이끼 정원소소한이야기 2021. 2. 11. 19:53728x90반응형
천연 공기정화기, 가습기, 제습기….치유와 힐링의 이끼가 집안 공기를 바꿉니다
나의 작은 이끼 정원
테라리움에서 이끼볼, 콩분재까지, 사계절 그린 인테리어
하즈미 나오미 지음
이끼의 무한한 매력을 즐기려면
다른 식물과 조합해보자!
비료는 필요 없다, 물주기만 확실히!
이끼를 이해하기 위한 4가지 키워드
사계절 푸른 이끼
빛과 물만 필요하다
용기의 선택과 배열이 자유롭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잘 어울린다
대부분의 이끼는 다년생으로 생육기인 봄, 가을에는 삭이라 부르는 포자낭을 만드는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햇볕과 물을 영양분으로 해서 자라기 때문에 화분 위치와 물주기만 신경쓰면 돌보기 어렵지 않다
몇 년이 지나도 자라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성장하기 때문에 용기의 크기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선태류에 선하는 이끼는 선류, 태류, 뿔이끼류 세 가지로 분류하며, 선류가 다루기 쉽고 손질이 간단하다
서리이끼 Racomitrium canescens 선류 고깔바위이끼과 Grmmiaceae
별 모양이 특징, 높이 2~3cm, 헛뿌리는 잘 자라지 않는다
햇볕을 좋아며 건조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견디기 때문에 기르기 쉽다
가는 참외이끼 Brachymenium exile 선류 참이끼과 Bryaceae
잎이 달걀 모양으로 녹색이며 은이끼와 비슷하다
습기가 차면 살아난다. 높이는 1cm 정도, 포자낭이 참외 모양을 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햇벼을 좋아하며 건조한 환경에 강하다
솔이끼 Polyttrichum commune 선류 솔이끼과 Polytrichaceae
삼나무와 비슷한 모양으로, 이끼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줄기가 높고 단단해 20cm 이상 뻗은 것도 있다.
헛뿌리가 빽빽하고 길쭉하며 건조한 환경에 강하다
참꼬인이이끼 Barbula unguiculata 선류 참꼬마이끼과 Pottiaceae
뾰족한 잎이 방사형으로 자란다 높이는 1~2cm 정도
반투명 황록색으로 햇볕을 좋아하며, 건조한 환경에 강하다
털깃털이끼과 Hypunm Plumaeforme 선류 털깃털이끼과 Hypnaceae
잎이 낫 모양으로, 밀집되어 있는 것이 특징
기어가듯이 줄기를 뻗으며 자란다. 햇볕과 건조한 환경에 강하며, 빛이 부족하면 밝은 연녹색으로 변색되기 쉽다. 번식력이 강하다.
날개양털이끼 Bradhytheaumplumosum 선류양털이끼과 Brachytheciaceae
잎이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부드러우며 밀집된 것이 특징. 노랗게 퍼지듯이 자란다. 햇볕은 적당히 좋아한다
이끼 화분
준비물
이끼(좋아하는 이끼로), 적옥토(작은입자), 화장토(모래나 자갈), 분무기, 가위, 둥근 화분
1 적옥토를 화분의 8할 정도 채운다. 바닥에 물빠짐용 구멍이 없는 화분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2 분부기로 물을 뿌려 흙을 촉촉하게 해주면 이끼가 잘 자란다
3 용기에 맞춰 가위로 이끼를 동그랗게 자른다
4 이끼의 녹색 부분을 비스듬히 잘라서 가운데가 봉긋이 솟아오르게 한다
5 자른 이끼를 화분에 올린다
6 이끼 가장자리의 헛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적토를 더 넣어준다
7 분무기로 물을 뿌려 적옥토를 촉촉하게 만들고, 위에 화장사를 넣는다
6 마무리 단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이끼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한다
이끼와 용기 사이를 화장토로 장식하면 화분이 훨씬 돋보인다. 화장사가 마르면 물을 보충해주면 된다
이끼의 크기가 작을 경우, 한 뭉치가 되도록 잘 짜 맞춰서 빈틈없이 심는다
작은 이끼를 돋보이게 하는 경석으로 만든 이끼 화분
1 경석에 적옥토를 넣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촉촉하게 만든다
2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이끼를 덮고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이끼구입
화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
국유지의 이끼 채취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며, 사유지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관련 행정기관의 허락을 받아야 하므로 직접 채취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분을 두는 장소는
실내에서는 특히 건조한 환경에 주의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뭉그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햇볕이 적당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좋다
일반적으로 실외가 좋지만, 너무 어둡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만 써준다면 실내도 괜찮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장소는 피한다
물주기
이끼분재와 콩분재는 크기가 작을수록 쉽게 마르기 때문에 물주기가 가장 중요하다. 3년 정도 물주기를 해보아야 식물의 상태와 물주기를 이해할 수 있다
분무기로 촉촉하게 물을 준다. 물이 마르지 않게 한다
이끼의 색이 사인
물과 햇볕이 부족할 때 : 갈색(새하얗게 되는 이끼도 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 : 검은색
낮 동안 강한 햇빛을 받는 곳에 두면 말라죽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주는 시간은 해 들무렵이나 저녁 무렵 이후 햇볕이 약할 때가 좋다
이끼 뿌리기 : 성장기 이끼를 줄기와 잎을 씨처럼 뿌려 잎과 줄기에서 나오는 새싹으로 증식시키는 방법
이끼의 사이클
봄 ] 1년 중 가장 왕성한 성장기, 채취하기 좋은 시기, 포자를 번식시키는 시기(종류, 환경에 따라 다르다)
여름 ] 햇살이 강해서 건조해지기 쉬우니 물주기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낮 동안에는 피하고, 해뜰 무렵에 물을 준다)
가을 ] 봄 다음으로 성장이 왕성한 시기, 봄과 마찬가지로 채취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포자를 번식시키는 시기다(종류, 환경에 따라 다르다)
겨울 ] 이끼는 추위에 강하지만, 추우면 휴면 상태가 되어 성장하지 않는다, 난방이 잘 되는 실내에 두면 건조해지기 쉬우니, 두는 장소와 물주기에 주의한다
사용 도구
북주기 삽 : 흙을 뜨거나 계량할 때 사용하면 편리한 삽 모양의 용기
가위 : 이끼나 식물의 뿌리를 자를 때 사용, 나무나 가지를 자르는 것이 아니므로 원예용이 아니어도 좋다
대꼬챙이 : 분형근을 털어주거나 흙을 넣을 때 사용
분형근은 뿌리와 뿌리에 붙은 흙덩이를 말한다
송곳 : 세밀한 작업이나 물빠짐 구멍을 만들 때 사용
미니 빗자루 : 작업 중 흙이 흘러넘치거나 식물을 자른 후 정리할 때 사용
분무기 : 화분의 이끼가 잘 정착하도록 흙에 물을 줄 때, 줄기와 잎에 수분을 보충할 때 사용
핀셋 : 오래된 싹을 때 때나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미세한 작업을 할 때 사용
용토(식물을 키우기 위한 흙)
화장토 : 보기 좋은 분재를 만들기 위해 표면에 까는 장식용 모래나 자갈
케토흙 : 물가의식물이 퇴적하여 만들어진 흙으로 영양분이 많다. 점토질이기 때문에 모양을 만들기 쉬워 이끼볼에 주로 사용한다. 그대로 사용하면 물이 잘 배수되지 않음으로 잘 섞어서 사용한다
건조 물이끼 : 물이끼를 건조시킨 것으로 흡수성이 뛰어나 정원수 재료로 사용된다. 용토에 섞어서 사용하면 배수와 보습성, 통기성이 좋아진다
적옥토(경질) : 붉은 화산회토를 건조시킨 알갱이 모양의 흙
이끼볼 용토 만들기
1 케토흙 3컵 : 적옥토 반컵 : 건조 물이끼 1컵 : 물 1컵 비율로 섞는다
이 분량으로 지금 5cm의 작은 이끼볼 6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
2 위의 비율대로 준비한 재료들을 넓은 용기에 함께 넣는다
3 귓불 정도로 말랑한 질감이 될 때까지 손으로 잘 섞는다
4 이렇게 섞은 용토는 이끼볼을 만드는 데도 사용되지만 접착 효과도 있어 바위에 이끼를 붙일 때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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