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책읽기]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소소한이야기 2021. 6. 30. 23:51728x90반응형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 Great Garden Companions
함께 심으면 잘 자라는 식물들
불러들이면 일손 돕는 동물들
지은이 샐리 진 커닝해 Sally Jean Cunningham
유기농 텃밭 농부이자 작가 겸 강사
저서 여러해살이식물 농사법 Gardening with Perennials
텃밭을 가꾸며 얻은 교훈 하나는 자연과 함께 일해야 밭을 잘 가꿀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의 텃밭에서는 수많은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각자 내가 생태텃밭 농법companion gardening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체계에서 먹이와 집을 얻고 직업을 갖는다.
동반식물 심기란 특정 식물을 함께 재배하면 서로에게 이롭다는 사실과 전통을 혼합한 원예 방식이다.
바질 같이 향이 나는 허브를 심으면 채소를 먹으러 찾아오는 해충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쫓아낼 수 있다.
**
맨흙을 그대로 놔두면 언제든 풀이 자라납니다
꽃을 피우는 조력자들
쑥국화와 야생당근, 코스모스, 한련은 네 가지 조력자 식물이다. 그들은 예쁘며 기르기 쉽고, 익충 무리를 유인한다
꽃과 허브를 텃밭에 심는 주요한 이유는 생물다양성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생물다양성이란 간단히 말해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한 지역에 사는 걸 뜻한다
자연에서는 생물다양성이 정상적인 상태다
이렇게 뒤섞여 자라는 식물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이득 가운데 하나는 해충들이 먹기 좋아하는 식물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꽃과 허브를 심어서 얻는 또 다른 혜택은, 익충을 유인해 그들의 개체수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익충에는 이로운 딱정벌레, 파리, 벌 등이 있다.
**
곤충은 텃밭의 맥박이자 텃밭 농사가 얼마나 성공적일지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벌(과 파리들)은 식물이 수분하도록 돕기 때문에 이들이 없으면 오이나 멜론, 호박 같은 작물을 수확하지 못한다.
벌을 유인하는 데 좋은 식물 두 가지는 보리지와 메밀이다.
메밀은 특히 흙을 잘 뒤덮기 때문에 작물을 재배하지 않을 때 심어서 활용한다. 메밀은 풀을 억제하고, 나중에 두둑에 갈아엎어 넣으면 흙에 유기물 함량을 높여준다. 메밀꽃은 덤으로 벌과 익충을 유인한다.
돌무더기는 두꺼비와 도마뱀뿐만 아니라 악명 높은 뱀 같은 해충 포식자들에게도 좋은 서식처가 되곤 한다.
건물 주변의 설치류를 통제사는 데 뱀이 필요하다. 뱀은 곤충뿐만 아니라 설치류도 잡아먹는다. 뱀은 돌무더기와 장작더미, 덤불, 때로는 검정비닐이나 판자에 있는 서식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텃밭 주변에 뱀이 좋아할 만한 장소를 설치해둔다.
동반식물
동반식물 작물들끼리 서로 도움을 준다
동반식물들은 양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동반식물들을 해충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반식물들은 익충을 유인한다
자연과 함께 텃밭 가꾸기
홑짓기와 이별하라
꽃과 허브를 심어라
서식지가 도움이 된다 _ 익충과 두꺼비, 새, 도마뱀 및 뱀에게까지 물과 먹이, 서식지와 번식처를 제공하라.
농약을 끊어라
몇몇 풀들은 놔둬라 _ 남겨놓아도 괜찮은 풀과 다른 풀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다양성을 창출하는 동반식물 심기 _ 작물을 따로따로 무리를 지어 분리하는 것보다 식물을 조합하여 함께 재배하는 쪽이 대부분 더 낫다.
흙 돌보기
흙을 늘 덮어놓자
덮개를 최대한 활용하라
덮개작물로 덮기 _ 덮개작물 : 호밀, 털갈퀴덩굴, 메밀, 토끼풀, 자주개자리 등
작물을 서로 가깝게 유지하라 _ 흙을 덮는 또 다른 방법은 채소 작물을 줄의 간격은 넓게, 작물끼리는 서로 가까이, 집약적으로 심는 것이다.
흙 살리기
흙 살리기는 흙 속의 미생물과 곤충과 동물 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다. 흙이 텃밭의 보물이다.
텃밭의 숨은 일꾼, 토양생물
지렁이는 식물이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질소, 인, 칼륨을 생산한다
지렁이 한 마리가 1년에 약 150g의 거름을 생산할 수 있다
지렁이 똥은 보통의 흙보다 양분이 다섯 배나 많다
토양 생물들을 흙에 굴을 뚫으면서 천연 윤활유를 분비하는데 그 윤활유는 흙의 입자가 서로 묶이도록 돕고, 흙의 구조를 개선한다
어떰 토양 생물은 땅속 2.5m 아래에 있는 미네랄을 지표면으로 가져온다
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책읽기] 작은 우화 (0) 2021.07.02 [소소한책읽기] 영역주권 (0) 2021.07.02 [소소한책읽기] 단어의 사연들 (1) 2021.07.01 [소소한밑줄긋기] 밑줄긋기 그대는 늘 새벽안개 (0) 2021.07.01 [소소한밑줄긋기] 밑줄긋기 시린 손 시린 발은 아랫목에서 쫓겨 (0) 2021.06.30 [소소한책읽기] 소재일기 꽃 소재 이야기 (0) 2021.06.29 [소소한밑줄긋기] 밑줄긋기 늦가을 햇빛같은 사랑 (0) 2021.06.29 [소소한책읽기]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0)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