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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영역주권소소한이야기 2021. 7. 2. 22:22728x90반응형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
인간의 모든 삶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
아브라함 카이퍼
목회자, 신학자, 교육가, 정치가
헤르만 바빙크, 벤자민 B 워필드와 함께 세게 3대 칼뱅주의 신학자
인간중심의 세계관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 전환을 강조
기독교가 개인 신앙의차원에서 삶 전체, 우주 전체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야 함을 주장
저서 : 일반은혜, 칼빈주의 강연, 하나님께 가까이, 아프라함 카이퍼의 정치강령
영역주권은
확고한 원리, 심오한 통찰, 선명한 판단이며, 한 마디로 보다 강한 힘으로 우리 인간 삶 가운데 그리고 인간 삶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에 대한 저항력으로서 거룩한 사고의 힘입니다
모든 국가 권력은 자유를 불신의 눈으로 멸시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가는 오로지 광범하게 우리 인간 삶 전체를 둘러싸는 영역들 중의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국가는 고상한 의미에서 자신의 말을 강력하게 만들고, 이제 이 강력한 팔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더 넓은 지경을 차지하려는 모든 야심을 저지하고 무산시키려고 시도합니다.
모든 국가는 본성상 통널들의 신축성이 허용하는 한 그 통널들이 물에 뜨도록 쇠줄로 튼튼하게 묶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삶의 영역들이 자유 가운데 번성하느냐 혹은 국가의 압제 아래 신음하느냐 하는 것은 그 영역들 자체에 의존합니다. 그 영역들이 도덕적 장력을 갖고 있다면, 밀려들어갈 수 없으며, 위축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종의 근성이 노예의 족쇄에 매이게 되면, 불평할 권리마저 잃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고통이 숨어 있습니다. 자유가 국가권력에 의해 각 영역의 경계선에서 위협을 받듯이 지로 인해 각각의 영역 내부에서도 최소한 동일한 정도로 위험을 받습니다.
국가의 중심부가 건강하고, 자신의 영역들 가운데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가는 민족 가운데 그 어떤 국가도 정의의 경계표를 옮길 수 없습니다. 혹은 그 민족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도덕적 저항으로 거기에 반대합니다.
이성이 요구하는 것은
(1) 각각의 세계는 자신들의 고유한 속성에 따라 그 이미지들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 혹은 아이스떼시스, 즉 관찰 그리고 지각
(2) 반영된 이미지들을 순수한 눈으로 수용하는 것, 혹은 노에시스, 즉 우리가 이해하기까지 그 이미지들을 보는 것
(3) 따라서 수용한 것을 조화롭게 요약하는 것, 혹은 그노시스, 즉 이렇게 본 것을 그 연관 속에서 필연적이고 아름다운 것으로 통찰하는 것, 그러므로 사색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의 숙고입니다.
우리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다!라고 외치지 않는 영역은 한 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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