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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으로 생각의 꼬리 물기소소한이야기 2018. 8. 28. 21:06728x90반응형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너만의 길
그리는 것도, 그 길로 가는 것도 강렬한 멘탈이 필요하다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크고 작게 흔들리지 않고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꿋꿋이 나만의 길을 가는 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대한민국은 그랬다
나만의 길을 그리지도, 가지도 못한 사람들이 가는 그 길에 있는 김부장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소확행, 워라벨...
소확행이나 워라벨이 가면 그 다음엔 뭐가 오려나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
자기만의 길을 그리고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듯
이들의 꿈은 가둬지지 않고 몽글몽글 피어나고
나의 꿈은 가두고 말것도 없는?
꿈은 가두지 못한다
터져 나가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힘입니다.
태산을 옮기는 일입니다.
그것은 확신에 찬 행동입니다.
한 점 부끄럼이 없는
한 가닥 뉘우침도 없는 생입니다.
그것은 십자가입니다.
자기를 죽이는 일입니다.
자기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확신을 갖고 전진하는 일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숨이 넘어가기까지 살 뿐입니다.
인생을 살아 버릴 뿐입니다.
죽음이란 철저하게 사는 생의 마지막일 뿐입니다.
자기의 생을 완전히 불살라 버리면서 사는 일입니다.
유다가 죽었다는 말은 수긍이 가지만
예수가 죽었다는 말은 실감이 가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그의 생의 절정이지 어디 죽음이라고야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문익환
좀 생뚱맞은듯한 전개이지만
여모남심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사랑이 서툰 너에게
자기만의 길도 그리기 힘든데
나를 넘어 남 사랑하는 것이 쉬울 턱이 없지 않나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하루 동안 숱하게 만남과 헤어짐이 있고
그 하루 어디쯤에 모두가 헤어지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여
사랑을 배우고
비교에 묻히지 말고 내가 그리고 가야할 길을 자각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그날은 충분하고
그 다음 날엔 가야할 길을 어찌 가야 할지 알아간다면
1440분이 흐뭇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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