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이 손짓한다소소한이야기 2018. 8. 27. 21:11728x90반응형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스스로를 사랑한다
자존감, 자존심 두 가지 모두에 걸쳐 있을 것이다
자존심은 열등감과 백지장 한장 정도 차이일 것이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수록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백퍼 마음에 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까?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가짜 '나'를 벗어던지고 진실된 '나'를 대면하라
나를 사랑하는 시작은
자신에게 친절하고 완벽한 사람이 없음을 인정하고
남에게 비취는 '나'가 아닌 그냥 '나'를 보는 것이다라고 정리되는 것 같은데
제목만 봤으니 장담은 못하겠다
당신, 충분히 예쁜 사람
외모지상주의가 우리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자리잡은 작금을 사는 사람들에게 던져주는 말인가 보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뷰티풀 다이어리
나에게 아직 하지 못한 말, "내 몸은 예쁘다!"
연예인 몸매에 침튀기지 말고
자신의 모습을 진심담아 칭찬하기
이런 것을 제시하고 있는 책일듯하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외모에 대한 비관일 듯하다
저 아이는 저토록 눈부시건만 나는 왜 이런고
하며 자괴감에 빠지거나 우울에 풍덩 빠지지 않는 것
이것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라고 쉽게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인류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형태의 가난, "시간빈곤"
시간빈곤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잡다한 이유가 될 것 같다
왜 시간빈곤이 생기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의해 만들어진 완벽한 삶을 추구하다 보면
자신의 구멍을 볼 수 밖에 없을 터이고
완벽하지 않는 나에 절망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괴로워질터이고
통섭, 통섭하는 이유가 다 있다
세상만사가 마구 흩어져 있는 듯이 보인다 해도
꿰어보면 동일한 선상에 올려놓을 수 있다
컴퓨터 앞을 떠나고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손에서 놓고
사색을 할 시간이 왔다
생각의 속임수
생각이 지배해 온 삶, 하지만 그 아래에 꿈틀대는 감각
이 이중 구조가 균형을 이뤄야 하는 삶은 녹록지 않다
닳고 닳은 언어를 줄이고 친밀함의 감각을 키우며
느낌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
생각에 속지 않고
내 안에 꿈틀되는 감각을 끄집어 내어
자신을 감각하고 나면
자신을 어쩌면 사랑할 수도
건강한 자존감을 위하여!!!
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책이야기] 사계절자연수업 (0) 2018.09.01 [소소한책이야기]마음이 순간 뭉클해질 수도 (0) 2018.08.30 [소소한책이야기]지식창업자 (0) 2018.08.28 [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으로 생각의 꼬리 물기 (0) 2018.08.28 [소소한책이야기]낭만적인 제목 (0) 2018.08.26 [소소한일상이야기] 뉴욕 검시관의 하루 (0) 2018.08.25 [소소한일상이야기]사진폴더 속의 사진 (0) 2018.08.25 [소소한책이야기]착하게 살아온 나날 (0)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