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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채조적찬란시대 後菜鳥的燦爛時代소소한이야기 2016. 6. 30. 03:15728x90반응형현지에서가 아니라 국내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신조어도 외국어 학습의 어려움 중 하나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後菜鳥, 후채조도 대만의 신조어같아요.
후채조적찬란시대라는 말이 후채조적찬란시대 극중 대사에 등장하더군요.
언어의 사회성? 뭐 이런 것을 논하려고 이 글을 시작한 것은 아니니 화제 전환하겠습니다.
아, 근데 갑자기 떠오르네요. 올해 수능특강 영어에 실린 글 중에 미국같은 개인주의문화사회에서는 시간을 자원으로 보기 때문에 시간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중시한다고 해요. 그래서 화자가 본론으로 혹은 핵심으로 들어가지 않고 변죽만 울리고 있으면, 그런 화자를 향해 인내심을 갖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이 글은 미국인이나 개인주의문화 사람들을 짜증나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자, 진짜 본론입니다.
후채조적찬란시대가 지난 일요일, 6월 26일에 최종화를 방영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총17화로 길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이보다 길어지면 무리수가 많을 것 같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어요.
갑자기 왕즈위의 인물됨이 삐리리해지더니 지원카이를 괴롭히는 구조가 되더니 종위탕이 회사를 떠나야 하고 뭐 그런저런 이것이 무엇일까 싶은 이야기들이 보태졌어요.이 드라마에서 위탕과 원카이의 키스씬이 참 많았어요. 키스씬에 탁월한 아륜이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죠.
위의 사진들 외에도 키스씬들이 좀더 있죠.
여튼 바로 위의 사진은 원카이가 즈위, 트와이스의 쯔위가 아니라 즈위-한자가 달라요-에게 자극받아 위탕에 대한 마음이 폭발한 첫 키스씬이었어요. 대만에서 많은 반향이 있었던 듯해요.
그리고 맨 위의 회전목마 키스, 저 씬을 찍기 위해 60번 정도 배우들이 키스를 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 아륜이가 참 힘들어보입니다.17화를 미리 보도하면서 위의 사진이 사용된 기사들이 있었는데요. 저 봉은 뭐냐며, 왜 가리고 있는거냐며 봉에 대한 결렬한 분노 표출을 하더군요. 하하.
종영파티에서 아륜과 지교의 모습이에요. 아륜은 상대 여배우를 마치 진짜 여친 바라보듯 바라보고 대하는 듯한 모습이에요.
또 하나의 화제의 키스씬, 차창키스입니다. 이 장면은 아륜의 아이디어라고 하더군요. 역시 키스씬의 달인다운 면모예요.
마지막화는 시청자와 함께에서 아륜의 모습이에요
이 날 아륜은 증지교가 하는 말을 듣는 중에 폭풍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륜이는 감성이 충만한 듯해요.
후채조적찬란시대의 큰 뼈대는 고등학교때 이미 썸타고 있던 아륜과 지교가 몇가지 찜찜한 오해를 품고 헤어지게 되었다가 10년후에 재회를 하는 거예요. 아륜이가 지교가 일하는 회사의 CEO로 오게 되지요. 그리고 지교는 수석비서가 아니라 업무 3과로 좌천됩니다. 업무3과에서 업종변경을 통해 지교는 커리어 우먼으로서 새로운 성장도 하고 원카이와 사랑도 꽃피우죠.대만매체에서는 아륜이를 CEO 전문배우라고 하는 것 같아요.
취시요상애니, 애상량개아에서 모두 CEO로 등장했었죠. 이 정도로 그 직업 전문배우라고 하기엔 약간 오버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후채조적찬란시대는 별점 5개 만점 중 3개로도 충분히 후한 점수를 줬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이야기를 풀면 상세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요.아륜이는 중국 본토 드라마를 찍는 것 같아요. 그 드라마가 끝나는 10월쯤 잠시 업을 그만두고 미쿡으로 연기연수를 갈 건가봐요.
아륜의 본토 드라마, 찾아 보겠지만, 중국 본토 드라마의 현대물에 대해선 그다지 호감이 없네요. 우리 드라마보다 더한 배금주의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아륜이 일본에서 세번째 싱글을 냈지요. Monochrome dandy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유투브에서 들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서양인이 작곡한 것 같더군요. 오리콘 차트에 8위까지 등극했다 합니다.이웃나라에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아륜
여튼 아륜이의 다른 영상물이 나올 그날을 기대하며 마무리해요.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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