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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자기개발서 밑줄 긋기소소한이야기 2018. 9. 19. 22:47728x90반응형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든다 싶으면 휴대전화 카메라를 터치하고 찍어대고 있는데
가끔 찍어놓고 어느 책에서 찍었는지, 왜 찍었는지 알쏭달쏭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껏 찍어대지만 중간 중간 정리하고 버려줘야 원활한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지요.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털어내려 하다 보니 출처가 모호한 문장들을 어김없이 발견했습니다.
대략 자기개발서 부근에서 얻는 것들로 추측되는바
이번 포스팅의 소재로 삼기로 했습니다.
기획을 시작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
하고 싶은 것 발견하기
하기 위한 질문하기
하지 못할 이유 발견하기
기획에 대해 조언하는 어느 책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기획의 연속이라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기획을 시작하는 방법을 보니 삶은 기획이라는 그 내용에 더 수긍하게 됩니다.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하려면 어떻게, 어디서 등등 할 것인지,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고 다듬은 후에
just act!!
이것이 인생, 이렇게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기획에 대한 또 다른 책을 넘기면서 찍은 듯합니다만......
Ewige Wiederkehr des Gleichen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
인간사를 지칭하는 것도 같죠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
동일성과 차이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반복과 극복
기획은 이 둘 사이의 줄다리기다.
급작스런, 완전한 새로움은 없죠
성경에서도 해아래 새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요.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면
기획을 굉장하게 잘 정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청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사랑받을 뿐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지식을 얻게 된다.
윌슨 미즈너 Wilson Mizner
멍때리기도 힘들고 경청하기도 힘들죠
그 힘든 것을 해내면 사랑받을 수도 있고 지식도 얻게 되는데
쉽지가 않아요, 경청,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길을 새로 내려면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맥락의 한마디이겠죠.
Gedanken ohne Inhalt sind leer,
Anschauungen ohne Begriffe sind blind.
내용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내용과 개념이 있는 사유와 직관
여기서 아래와 같은 말이 뽑아졌나 봅니다.
크리에이티브 없는 전략은 공허하고,
전략 없는 크리에이티브는 맹목적이다.
크리에이티브와 전략은 필요충분조건이군요
책사 제갈량은 언제나 허를 찌르는 새로운 방책들을 내놓았죠
그런 의미에서 크리에이티브를 필요로 하는 전략이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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