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이야기]스탁벅스 2019 플래너

또 한해가 갑니다

뭐가 그리 급하신지 

스타벅스 2019 플래너는

10월부터 등장하셨죠

2019 플래너 조건은

일반커피 14잔

그리고 

미션음료 3잔

오늘의 커피로 계산을 하면

14*3800=53200

미션음료 톨사이즈로 계산을 하면

3*5600=16800

모두 합치면 70000원

다시 말해서 최소 70000만원어치

상당의 음료를 마셔줘야 

플래너를 받을 수 있는 거죠

받았습니다

비경제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미션음료 세잔을 부지런히 들이켜서 

프리퀀시를 채워 받았습니다 

토피넛 프라푸치노는 어쨌든 

맛.있.더.군.요 

네이비는 데일리 플래너입니다

위의 사진은 비닐포장을 뜯기 전이에요

비닐을 벗기고 한번 찰칵

띠지를 벗겨내고 또 한번 찰칵

아래 사진에 붉은기운이 더 들어갔어요

같은 곳에 앉아서 

같은 형광등 아래 앉아 찍었는데 

색온도가 다르게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이 놀랐습니다

스타벅스와 일년을 함께 하면 

자신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가요

어쨌든 스타벅스 몰스킨 플래너는 

좋습니다. 

전에 썼던 스타벅스 플래너엔 

스타벅스 메뉴 사진뿐이었는데

이번 플래너엔 그림이 들어있어서 더 마음에 듭니다

10 꼬르소 꼬모와 협업을 했다죠

데일리 플래너의 속지는 이렇습니다

프리노트 부분은 많지 않아요

제일 마음에 드는 색이어서 골랐는데 

별도 판매를 하는 종류이기도 하고 

프리노트도 적고 살짝 아쉽습니다

저는 뒷장에 있는 주머니가 참 맘에 들어요

주머니에는 보고 쿠폰 3장, 스티커, 메뉴얼?이 들어 있어요

월요일, 비오는날, 늦은 오후

같이 간 친구에게 한잔 더! 쿠폰

2019년 플래너는 마련했고 

남은 2018년, 매일매일 충실히 보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