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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온누리교회 설교 2019_한나의 기도_기도시리즈 5소소한이야기 2019. 5. 15. 21:01728x90반응형
기도시리즈
아브라함의 기도
모세의 기도
아론의 기도
여호수아의 기도
한나의 기도
이재훈 목사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79910&pid=20&year=2019
고통을 통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신다. 우리는 한나의 기도를 통해 고통 속에 어떤 기도를 해야 할지 배운다
한나는 자기를 둘러싼 세 사람과 관계에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기도를 했다. 세 사람은 엘가나, 브닌나, 엘리이다
첫째, 한나는 남편 엘가나의 사랑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했다
한나는 남편 엘가나가 베푸는 최선의 사랑으로도 씻을 수 없는 고통이 있었다. 남편 엘가나는 경건한 사람이었으나 아내가 두 명이 있었다. 여러 아내는 자녀 생산을 위해서이고 엘가나는 브닌나를 아내로 얻었고, 브닌나는 아이를 많이 낳는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삼상 1: 4~5을 보면 엘가나의 한나에 대한 사랑과 함께, 한나의 고통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볼 수 있다
둘째, 한나는 브닌나와 맞서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삼상 1:6~7을 보면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으나, 한나의 반응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와 대조적이다. 한나라는 이름은 어원적으로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이 있다, 이런 이름의 한나는 브닌나로부터 받은 괴롭힘을 브닌나에게 되갚거나, 엘가나에게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삼상 1:8절을 보면 엘가나가 한나에게 왜 괴로운지 질문하나, 이어진 삼상 1:9에서 한나는 아무말이 없다. 한나는 괴로움과 고통을 모두 오직 하나님께 쏟아내었다 (삼상 1:10, 15)
15절에서 심정을 쏟아냈다는, 원문으로 보면 영혼을 쏟아냈다라는 의미이다. 10절 ~11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나는 괴로움을 쏟아내며 기도하면서 서원을 하게 된다.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아들을 주시면 그 아이는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말이다. 이것은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이 아닌,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에서 드린 서원이었다
셋째, 한나는 엘리의 영적무지에 분노하지 않고 엘리의 말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믿었다
삼상 1:9에 엘리는 의자에 앉아 있다, 여기서 의자란 위치가 확정된 사람이 앉는 신분을 나타낸다. 즉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고 있었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으나, 제사장의 직무는 ‘서서 행한다’. 성경 곳곳에 보면 제사장 엘리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라는 표현이 많다. 즉, 자리는 차지하고 있으나 영적 운동력은 없었다라고 볼 수 있다.
영적 무지 속에 빠진 엘리는 기도하는 한나를 술 취했다고 생각하고 한나를 꾸짖으나, 이에 대해 1장 16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나는 공손히 대답한다. 그러자 엘리가 한나를 축복한다 (17절), 한나는 이 엘리의 축복을 듣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었다. 그리고 그 이후 한나의 태도는 변화를 나타낸다(18절)
한나의 고통은 역사의 새벽을 가져오는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낳았고, 그를 잘 양육할 영적인 어머니로서 단련될 시간을 갖게 했다, 하나님은 한나 개인의 고통을 통해 역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확대하셨다
원유경 목사 / 고통이 잉태한 영광 사사시대는 영적인 암흑기 시대라 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이 시대의 한 가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무엘상 1장 2절)제사장 집안의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다. 두 아내가 있다는 자체가 이미 무너진 영적인 상태를 보여준다.
자식이 없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것을 압도당해 버린 한나
인생에 있는 결핍 하나, 인생을 압도해 버리는 그 하나의 결핍, 한나에게는 그 결핍은 자식이었고 사무엘상 1장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자식을 주시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거기에다 계속해서 조롱하고 멸시하며 괴롭히는 브닌나가 있었다(사무엘상 1장 7절). 오랫동안 계속되는 괴로움은 그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도 깨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고통에 주저앉아 거기서 끝나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목적없이 사랑하는 자녀에 삶에 괴로움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믿어야 한다. 절망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한다, 고통과 하나님의 계획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연결을 할 수 있는 힘은 기도이다
9~10절
자리에서 일어나다,에서 일어나다는 창세기 1장에서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던 것처럼 창조형 동사이다. 즉 한나는 일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갔다는 말이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게 하는 도구이자 통로이다. 기도의 응답은 그 일 끝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목적과 연합하는 것이다.
12절에 보면 한나는 오래 기도했지만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에 부응한 기도가 나올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셨다. 11절에서 한나는 서원을 한다. 여기서 한나의 고통을 역사의 시선 속에 올려두신 하나님의 심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적으로 어두워진 엘리는 한나를 술 취한 것으로 오해하여 한나를 책망하나 이에 대해 한나가 여호와 앞에서 내 심정을 통했다고 대답한다(15절), 즉 한나가 기도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고통이었다. 즉, 영적인 불임의 시대에서 자녀 없는 시간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고통을 한나는 공감하게 된다. 하나님은 자녀를 잃은 아비였다. 하나님의 마음을 안 한나는 아들을 구하며, 그 아들을 드리겠다고 기도하게 된다. 한나는 자신의 필요 속에 시대의 필요를 품은 것이다
우리 인생의 고통은 우리 인생의 부르심의 사명과 연결되어 있음을 믿고 신뢰하라. 고통 속에서,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라. 절망의 자리, 근심의 자리, 고통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라.
온누리교회 2019 기도시리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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