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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기획자의 습관소소한이야기 2018. 11. 29. 22:27728x90반응형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어떤 책에서 찍은 것인지 모르겠다며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개발서 밑줄 긋기'라는 아주 소소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그 소소한 포스팅에서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을 언급했었는데요, 그것은 시간은 순환적이고, 동일한 사건들이 동일한 순서로 계속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때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획자의 습관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을 기르는 생활 습관!
-해시태그에는 기획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사진만 잘 읽어도 답을 얻을 수 있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결과를 내는 미스터리 쇼핑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린다
-코카콜라의 광고만을 보며 상상 트레이닝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면 당신의 매일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저자는 말합니다
기획은 기획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을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는 모든 이들이 할 수 있는, 사유의 한 형식이다.
책에 따르면 기획이란,
어떤 일을 도모하고 企, 그 생각들을 나누어 보는 것 劃
기획이 없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生은 기획한 대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총 3부분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기획자의 생활습관, 기획자의 공부습관, 기획자의 생각습관
책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자유로워지면, 다양한 방법론들을 자유롭게, 나만의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게 된다.
기획에는 천재가 없다. 마찬가지로 기획에는 정석도 없다.
기획은 별스러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을 하면서 하는 것이 기획이다, 생각을 자유롭게 해라
가 지금까지의 요지라 생각됩니다
여기 한번 더 기획이란 무엇인지 반복한다면,
쉽게 말해서 어떻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곧 기획이라고 합니다.
특정 대상에 대해, 특정한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행동을 디자인 하는 것이 기획이라고 합니다.
기획자의 생활습관
관찰의 힘 저자는 요즘을 사진의 시대라 부르며 SNS에 올라오는 사진과 해시태그 관찰을 말합니다.
관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건 바로 그 변화의 지점이다. 무엇이 그대로 있고, 무엇이 변화했는지 파악해내는 관심이 필요하다.
사진에는 그 사진을 찍거나 업로드하는 사람의 관점이 들어 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함께 적는 코메멘트와 해시태그에는 사진에 대한 각자 나름의 정의가 들어 있다.
사진과 더불어 해시태그 관찰은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정리력
멋지게 관찰하여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이제 그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정보는 특정한 관점으로 정리해야만 한다. 그 관점에 따라서 어떠한 정보는 누락시키고, 어떠한 정보는 실제 언급된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부각되기도 한다.
정리의 시작은 기록이다.
미팅으로 기록을 시작할 때 : 컨택트 브리프
여럿이 아이디어를 나눌 때 :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이메일과 파일 제목 쓰는 법,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을 체계화하기
기획자의 공부습관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려면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대화로 그 책과 사람을 읽으며, 마침내 이에 대한 글을 쓰고 논함으로 완성되는 것 같다. 대화, 독서, 글쓰기, 이 세가지는 공부에서 떼놓을 수없을 정도로 밀착되어 있다.
선행 연구에 대한 존중, 위 세대에 대한 겸손, 성실한 배움의 자세와 이전의 지식을 몸과 머리로 견디어낼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대화
대화의 격률 Maxim of Conversation
1 질의 격률 Maxim of Quality
최고격률 : 진실을 말하라
하위격률 : 거짓이라 믿는 것은 말하지 말라. 적절한 증거가 없는 것은 말하지 말라
2 양의 격률 Maxim of Quantity
(현 대화 목적에) 요구되는 만큼의 정보만 제공하라. 필요 이상의 많은 정보를 주지 마라.
3 관계의 격률 Maxim of Relation
관련성 있는 말을 하라
4 방법의 격률 Maxim of Männer
최고격률 : 명쾌하게 말하라
하위격률 : 모호한 표현을 피하라
중의성을 피하라
간결하게 말하라
논리정연하게 말하라
제대로 공부했는지 여부를 저자는 발제를 통해서 본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저자의 생각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생각, 그리고 나의 생각을 명확히 구분해서 기술하는 것이다. 내 생각의 지점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한다.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남의 생각을 내 생각인 양, 전문가들의 생각을 내가 한 생각인양 착각하게 된다. 생각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은 발제의 기본이다.
자기 생각을을 정리하고 명확화하는 데에는 제대로 완성된 글만큼 좋은 건 없다. 완성형의 글을 쓰면 지식과 지식의 관계, 그리고 논리의 흐름을 기술하게 되어 생각이 더욱 분명해진다. 그래서 발제는 한 편으 완성된 글쓰기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기획자의 생각습관
세상은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은 감상하고, 이해하고, 숨은 무언가를 파악하기 위한 대상이다. 기획자에게 세상은 언제나 익숙하면서 낯설다. 그것은 잡히는 듯 싶더니 어느새 빠져나간 물고기와 같다.
발상의 힘
Why라는 문제 -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 서클
지구상의 모든 조직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무엇what인지 알고 있다. 이는 그들이 파는 상품이나 서비스다.
몇몇 조직들은 자기들이 어떻게how일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 어떻게는 그들을 다른 경쟁사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만든다.
매우 소수의 조직만이 자기들이 왜why 그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 왜는 목적이다. 원인이자 신념이다.
멋진 생각은 분명 어딘가에 있다. 그 생각에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생각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Tausend Pfade gibt es, die nie noch gegangen sind, tausend Gesundheiten und verborgene Eilande des Lebens. Unerschoepft und unentdeckt ist immer noch Menschen und Menschen-Erde.
아직도 가보지 못한 천 개의 오솔길이 있다. 건강 상태도 천 개나 되며, 삶의 숨겨진 섬도 천 개다 있다. 인간과 인간의 대지는 무궁무진하여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것이 많다.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늘도 의미를 읽는다.
브랜드를 만든다.
브랜드를 통해 의미를 만든다.
브랜드는 공동체를 위한 상징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기획자가 된다.
봄비에 어어울리는 저녁메뉴를 고른다.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옆 사람에 집중한다.
매일 지나치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본다.
가사 한 줄이 좋아 기억해둔다.
우리는 그렇게
기획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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