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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사진 잘 찍는 법소소한이야기 2020. 11. 14. 22:02728x90반응형
사진 강의 사진 잘 찍는 법
기본기의 활용과 응용 그리고 사진적 성장을 위한 모든 것
사진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진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적으로 본다는 것은,
대상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의식적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의미를 품고 있는 대상이 보인다.
저자 김원섭
저자의 다른 책 : 진으로 떠나는 세계6대륙, 아주 특별한 세계 여행, 사진 잘 찍는 법, 여행 사진 잘 찍는 법, 교과서 속 세계여행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미가 있거나 큰 대상을, 적절하고 좋은 빛을 이용하고, 그 순간의 마음을 담아, 간결하고 세련되게 프레이밍하면 된다.
좋은 빛이 좋은 사진을 만든다. 좋은 빛은 사진가의 표현도에 적절한 빛을 말한다.
조리개는 빛을 양적으로 조절하며 초점 맞는 범위를 조절한다
셔터속도는 빛의 양을 시간적으로 조절하고, 셔터속도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정지시켜 표현할 수도 있고, 움직임이 느껴지게 표현할 수도 있다.
초점 조절을 통해 사물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도 있고, 흐릿하게 표현해 사진가의 관심을 표현할 수도 있다.
우리의 시지각은 본능적으로 복잡하고 무질서한 것을 싫어한다.
좋은 빛이 좋은 사진을 만든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라는 말처럼 빛과 그림자를 잘 이용하면 좋은 사진이 가능하다.
사진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표현 의도에 적절한 빛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현의도에 적절한 빛을 좋은 빛이라고 할 수 있다
빛의 성질은 날씨와 계절, 태양의 위치와 광원의 방향, 장소와 공간에 따라 달라진다.
빛은 방향에 따라 크게 정면광, 측며광, 역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면광은 빛이 닿는 부분을 고루 잘 드러내고 원색 재현력이 뛰어나 여행지 취재를 위한 촬영이나 기록적인 촬영에 좋다.
측면광, 늦은 오후의 측면광은 빛이 부드러워 계조 표현과 세부 묘사에 좋고, 긴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적인 사진이 가능하다.
역광은 주요 대상의 세부묘사가 생략되어 사물의 가장자리 선을 강조해 실루엣으로 표현한다.
사진 photography는 라틴어의 빛을 의미하는 포스Phos와 그린다는 뜻의 그라포스Graphos의 합성어다.
빛만 보지 말고 그림자나 어둠도 함께 이용해 보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정면광을 이요하면 주요 대상이 배경에서 분리되는 듯한 느낌을 주며 따뜻한 색상을 만들고 질감이 잘 표현된다.
좋은 사진은 빛이 좋은 상황에서 의미가 큰 대상에 집중할 때 나온다.
흐린 날씨에는 밋밋한 하늘을 과감하게 빼고 구성해보자.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하늘은 회색으로 표현되어 시선을 분산하기 때문이다.
비 내리는 날에는 하늘보다 지상의 대상에 집중해보자.
매직 아워의 빛
해가 뜨기 전 새벽의 빛과 해가 진후의 빛의 변화를 상상해보자.
밤과 낮이 교차되는 시간의 전후를 매직 아워라한다. 이때 사진을 찍어보면 하늘이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블루 아워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해 뜨기 전 20~50분과 해가 진후 20~50분 사이의 시간대에 나타난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해 인상적인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른바 렘브란트 광선을 이용하면 된다. 빛이 들어오는 창문 앞에 인물을 세우고 얼굴을 창문으로 향하게 하거나 조금 좌우로 돌리게 한다. 강한 인상을 주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내에서 인공조명을 이용한다면, 빛이 전면의 위에서 45도 각도로 인물을 비쳐주는 렘브란트 조명법을 이용해보자. 생생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빛의 방향 : 정면광, 측면광, 역광
정면광은 자연풍경, 도시풍경, 건출물, 식물 등을 촬영하기 좋다.
또 빛의 양이 풍부해 조리개를 조여도 셔터속도가 느려지지 않아 심도를 깊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쉽다.
측면광은 태양의 고도가 낮은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이용하면 더 좋다. 디때의 빛은 부드럽고 황금색이 더해져 따뜻한 느낌을 준다.
늦은 오후의 측면광은 부드럽고 긴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해준다.
빛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부드러운 명암대비를 이루어 빛을 받는 주요 대상은 더 드러나고, 주변이나 배경은 그림자로 가려져 간결한 사진이 된다.
빛이 색을 만들고 느낌과 분위기를 만들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따라서 현장에 도착하면 먼저 빛을 잘 살펴보자. 빛을 보지 않고 대상만 본다면 대상 그 자체만 보는 것이 되어 주요 대상이 돋보이지 않는다.
좋은 사진은 좋은 빛을 발견하고 재해석해 주제가 잘 드러나고 돋보이도록 하는 과정의 연속인 것이다.
조리개, 셔터속도, 초점의 이해와 활용
자신의 카메라 잘 다루기
사진 잘 찍는 법은 단순하다. 의미있는 피사체를 적절한 빛을 이용하고 그 순간의 마음을 담아 간결하게 구성하면 된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먼저 자신의 카메라를 능수능란하게 다를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진 사물들이 많다. 이 움직이는 사물의 움직임을 적절하게 표현하려면 셔터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
움직이는 사물의 방향과 거리에 따라 셔터속도를 달리해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속셔터로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하려면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프레임을 세련되게 구성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사진은 시간의 죽음으로 만들어진다. 흘러가는 시간은 셔터를 누르는 행위를 통해 시간의 죽음으로 이어지며 영원한 과거로 남는다.
사진을 뜻하는 이미지는 라틴어의 이마고에서 왔는데 유령이란 뜻이다. 사진은 사물의 모습을 재현한 가짜란 의미다
초점은 사진가의 관심을 표현한다.
AF모드는 정점모드, 영역모드, 광각/추적 모드가 있다
정점모드, 초점면의 작은 부분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영역모드, 초점면의 중간 크기의 초점면을 옮길 수 있다
광각/추적 모드, 고대비의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추적해 맞춰준다.
초점면을 따라 우리의 시선이 움직인다. 그러니 완전 자동 초점 모드로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관점을 드러낼 수 잇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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