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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소소한이야기 2018. 8. 11. 17:28728x90반응형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곳이 알래스카 아닐까요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의 저자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보다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제안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그리고 백야
대한민국 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그것들이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
지구의 어느곳보다 여전히 깨끗할 알래스카의 여름날 연어낚시도 궁금하고요
유투브엔 정말 없는 영상이 없어요
알라스카 오로라입니다
알래스카 한밤중의 태양도 보세요여름 성수기에 알래스카를 여행하면 강에서 연어낚시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책에서 봤는데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니 낚시대가 아니라 그저 뜰채로 한번 떠도 될 듯해요
영상 밑에 설명에 보면 3천 2백만마리가 바다에서 되돌아온다고 합니다
상상은 무리데쓰
사람사는데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알래스카만큼은 가보고 싶어집니다언제적 정보인지 모르겠으나 알래스카 여행정보를 총망라한 페이지가 있네요http://shoestring.kr/travel/am/am_1.html자주 못보는 알래스카 여행기,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은 조금 음울한 느낌이 들어요그래도 알래스카라는 땅에 대한 호기심은 충분히 풀무질 당했습니다......백야는 우리의 삶과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삶과 세계의 새로운 깊이와 넓이를 만든다.그래, 백야는 해가 저물지 않는 자연 현상이다.하지만 백야의 그토록 단순한 과학적 사실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나는 나의 삶이 지루한 일상이라는 자각이 들 때마다 백야의 밤과 그곳에 섞여 있던 빛과 어둠을 떠올린다.삶이라는 시간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다가오는 느낌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다.우리가 우리의 삶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삶은 결코 삶의 뻔한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읻이다.다른 삶, 나는 백야를 떠올리며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하여, 다르게 바라보는 삶에 대하여 생각한다.아마도 그 삶은 힘들고 고달플 것이다.하지만 반대로 그 삶은 분명 우리를 새롱로운 세계로 인도할 것임이 분명하다. ....저자는 알래스카를 경험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오신듯요그 감상과 숙고가 전해주는 느낌을 한자 한자 더듬으며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날아오를 듯한 삶의 태도를 가라앉혀서 전지적 관점으로 고찰해 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 독서였죠알래스카라는 곳을 향한 가벼운 호기심을 키워가는 와중에뉴욕 에스키모 미닉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는 잊혀지기 쉬운 지난날을 들쳐내며보이는 것 이상을 보고 느끼고 더 넓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라고 하는 듯했습니다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불쌍한 우리 아빠의 뼈가 박물관 2층 유리상자 속에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울음이 나와.모든 사람들이 아빠를 구경할 수 있잖아.내가 가난한 에스키모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나는 우리 아빠를 아빠가 원했던 방식으로 무덤에 묻을 수 없는 거지?-켄 하퍼, 박종인 옮김뉴욕에스키모 미닉의 일생 (청어람 미디어, 2002) 중에서미믹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한 장면이에요
다 같은 사람인데, 뼈를 추려 박물관에 전시한다는 생각자체가 황망합니다
미믹이 받은 상처는 말로 다할 수 없겠죠
위의 이미지는 영화 사이트에서 가져 온 거예요
영어 제목을 클릭하시면 영화소개사이트로 가실 수 있어요
만물박사 초등학생들이라면 알고 있을 확률이 높을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에스키모, 에스키모는 그들의 언어로 생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들을 에스키모라고 부른 것은 당연히 백인들이었다
백인들에게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생고기를 먹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일부 에스키모들은 자신들이 이누이트로 불리기를 원한다
이누이트는는 그들의 언어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에스키모를 지칭하는 말은 이누이트가 정확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서구의 자연사 박물관에 백인들의 문화는 전시되지 않는다.
그곳에 전시되는 것은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물인데 거기에는 백인을 제외한 유색 인종의 모든 문화도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유색 인종의 유골도 전시되었다.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지 않는 것은 백인과 관련된 것뿐이다.
그 이유는 서구인의 입장에서 자연과 대척점을 이루는 문명은 백인의 것으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서구 백인의 문명명 이외의 것들은 문명이 아니라 자연의의 일부분일 뿐이었다.
책의 한 구절이에요세상 곳곳에 알지 못한 억울하고 서러운 사연들이 숱하게 많겠죠장자연도 그런 사연있는 사람이고요알래스카 여행을 향한 두근거림과 갑자기 멀어졌네요알래스카 바다에 둥둥 떠있는 얼음을 생각하며 달아오른 몸과 마음을 식혀야 겠습니다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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