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만화강국임을 부정할 수 없죠 만화대여점에서 엄청 빌려 봤죠 그리고 애니도 엄청 봐댔죠숱한 만화 중에서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무엇하니 빼놓지 않고 보았던 만화입니다슬램덩크 이후로 가장 강렬히 저를 흔들었던 만화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애정이 흐려지는 건 어쩔 도리가 없네요그래서 만화책을 알라딘에 팔아보려했지여 그러나 .....
중간에 몇 권 빼놓고 원어로 구비하고 있는 노다메
재능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것으로 뭔기를 일구어간다는 점이 부럽시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너에게 닿기를 처음엔 아주 즐겁게 보았는데 점점 재미가 떨어져서 보다 말았어요애니로 시즌 1, 2까지 본 것 같은데요, 딱 거기까지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별 매력이 없더라고요 그와 그녀의 사정도 너에게 닿기를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들의 연애이야기죠, 그런데 그와 그녀의 사정은 끝까지 재미있었어요, 너에게 닿기를은 그와 그녀의 사정에 비해 뒷심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허니와 클로버이 만화는 정말 은근하게 사랑스러운 만화예요 한글판으로는 전권을 다 갖고 있는데요, 원어로는 1권만 있어요너에게 닿기를도 띄엄띄엄 갖고 있고, 그와 그녀의 사정은 끝자락 두 권만 깆고 있어요 일본어판으로세 만화 모두 애니로 제작되었죠 그와 그녀의 사정은 만화책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신의 물방울의 원서입니다원서를 원서라 하는데 어째서 어색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책을 중고서점에 팔아보니 생각보다 만화는 원서매입이 많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원서들은 그대로 끌어안기로 했어요
신의 사도는 다 찾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38권까지 읽은 것 같아요38권까지는 꾸준히 봤어요그런데 얘가 읽은땐 몰입이 되는데 읽고나선 아무 생각도 안나서 23권인가를 두 권을 샀어요뒤쪽의 8권은 팔았고 30권까지 갖고 있어요 앞 편의 책들 중엔 변색이 찾아온 녀석들이 있어요 저한테 와서 시간이 꽤 되었다는 것이겠죠 저는 책을 확 펼쳐서 보는 편이 아니어서 변색을 제외하곤 그야말로 새 책이죠 변색 두 글자가 여러 상념을 불러오려고 하네요상념을 떨치고 12사도까지 끝이 났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