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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미국 대학은 어떻게 좌경화되고 있는소소한이야기 2021. 8. 15. 21:15728x90반응형
벤 샤피로의 미국대학은 어떻게 좌경화되고 있는가
세뇌
우리의 강의실에서 의식화를 추방해야 한다. 의식화는 교육이 아니다
로버트 M. 버달(UC버클리 총장)
대학사회는 뉴욕타임스의 논조가 객관적이고 전반적으로 편견이 적다고 생각한다. LA타임스나 CNN도 비슷하게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리버럴 미디어는 공화당, 군대, 이스라엘을 증오한다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정의와 복지라는 유령
교수들은 자유시장이 오로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만 굴러가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분투하는 개미들을 착취하려 든다고 믿는다. 따라서 각급 정부가 개입하는 강력한 사회보장 프로그램으로 보통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논리로 이기기 힘들땐 엄마들과 아동들을 들먹이며 눈물을 흘려라! 언론을 상대로 이런 전술이 거의 백박백중 먹혀든다는 것을 이들은 아마 정치판의 좌파 동지들에게 배웠을 것이다.
사회정의, 사회복지에 이은 좌파의 단골 메뉴는 노령연금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가 현실화함에 따라 공영 노령연금이 곧 세금폭탄으로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데도, 교슈들은 연금 민영화는 꿈도 꾸지 말라고 못을 박는다.
보수파가 추진하는 노령연금 민영화는 이미 은퇴한 사람들의 연금을 까으렬는 것이 아니라, 민간부분으로 이관해 안전한 주식이나 증권에 넣어 두는 선택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최저임금도 단골메뉴다. 좌파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임금을 최저임금의 기준으로 들이대는데, 생활임금에 기반한 최저임금이 일자리 감소라는 역풍으로 돌아옴으로써 결국 그 가난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현실을 교수들은 애써 외면한다(대한민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그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한다)
민주당에 한표를
모든 쟁점에서 교수들은 당파의 노선을 추종한다. 그 노선이란 우파는 올바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의 탈을 쓴 선전선동이다.
공화당원은 대학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아직도 마르크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20세기 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사회주의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스웨덴, 프랑스, 핀란드를 잘사는 나라로 만든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지난 20세기는 자본주의 경제 없이는 국가가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는 산 증거다.
UCLA 정치학 167A 과목의 리처드 스클라 교수는 사회주의는 위대한 사상이고 공산주의 독재자 마오쩌둥(모택동)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한다. 사회주의를 도입한 결과 죽은 사람의 수는 20세기의 모든 국제전쟁에서 죽은 사람을 합친 것보다많다. 그런데도 사회주의가 위대한 사상인가? 마오쩌둥은 수천만의 중국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런데도 위대한 리더십인가?
교수들이 중국을 좋아한다면 쿠바는 아예 사랑하는 수준이다. 쿠바는 처참한 생활방식에, 설탕을 팔아 연료를 구하는 나라다. 암에 걸려도 설비와 약이 없어 사람이 죽억는데, 온정이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평등하게 가난한 저 나라 사람들이 도미노 게임이나 하고 있는 동안, 여기 우리는 전 세계가 의존하는 거대한 경제를 창조한다. 그래도 계속 도미노나 하고 있을 텐가?
자본주의, 자본가, 기업 혐오
비시장주도 시스템 때문에 옛 소련에서 2천만 명, 중국에서 3천만 명, 전 세계에서 추가로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다. 혹시라도 미국 역사에서 시장 주도 시스템이 수백만의 국민을 죽인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다면 누군가 꼭 지적해 주기 바란다.
교수들 사이에서 이윤은 저주받은 낱말이다. 뭐든지 잘못되면 그것은 사람들이 오직 이윤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비스 제공은 이타적으로 실행할 때만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보상을 추구하며 행동하는 존재이고, 이윤이야말로 열심히 일하는 데 대한 가장 확실한 인센티브라는 사실을 교수들은 외면한다.
부자는 자본주의의 상징이고, 기업은 그 부자보다 몇 배나 더 부자다. 따라서 교수들은 기업도 증오한다. 기업은 환경을 파괴하고, 가난한 노동자를 착취하고, 압제적이고 악덕 중의 악덕인 이윤을 위해 도덕적 한계를 넘기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은 통상임금을 잘 지불하고 있다. 그리고 돈에 대한 권리에 대해 말해 보자면, 부는 창출한 사람이 가지는 것이다. 기업은 자기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데 따라 그것을 분배할 권리가 있다.
낙수효과 _ 적하효과라고도 한다. 기업이 창출한 부가 흘러넘쳐 사회 하위부분에 고르게 혜택이 가는 현상
분수 효과 _ 소득 주도 성장론이 그 보기로 낙수효과의 반대
거대노조와 대학의 결탁
교수들과 노동조합 사이에 더러운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악명 높은 반 자본주의 단체다. 몇십 년 전, 집단적 교섭력이 필요할 때는 노조가 필수엿다. 오늘날의 노조는 민주당과 결탈하여 시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대한민국에서 민주노총을 보면 바로 이해가 간다)
진보란 언제나 극단적인 리버럴과 공산주의를 의미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교수들은 자본주의의 이 모든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더 평등해지기 위해, 사유재산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공산주의다.
사유재산 철폐는 부의 무제한한 재분배를 의미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재산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줄 권리를 누가 주었는가? 그런 일은 사유재산권이 철폐된 공산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할 뿐이다.
부자들이 개같이 돈을 벌면 그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 - 이것이 지식인들이 설계하는 이상사회의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 마르크시즘은 죽어 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 대학에서는 펄떡 펄떡 살아 움직이고 있다
728x90그들의 자연에 인간은 없다
반 자본주의, 반 기업은 자연스럽게 환경주의라는 이름이 개발 혐오로 연결된다.
교수들은 환경이 모든 면에서 위기라고 가르친다. 이런 말이 학생들에게 먹혀들어 간다. 그래서 신세대는 지구가 인간만 제외하고 모두에게 훌륭한 곳이며, 인간은 우주의 재앙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초래했다고 교수들이 말하는 대표적인 재앙이 지구온난화다.
대학 내 환경주의자들의 호들갑 떠는 그 모든 경고는 요컨대 허무주의적인 반 인류적 일탈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만 없으면 세계는 영광의 에덴동산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생각한다. 지구온난화도 없고, 차도 없고, 석유도 없다. 얼마나 멋진 곳인가!
급진적, 극단적 환경주의자들의 싸움은 근본적으로 인류의 진보에 반대하는 싸움이고 인류의 진보에 반대하는 싸움은 인류의 존재 자체와의 싸움이다. 이런 극단주의자들은 희귀하지도, 찾아보기 어렵지도 않다. 그저 근처 대학교에 가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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