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책읽기] 대한민국 여행자를 위한 전라도 여행 백서

 

대한민국 여행자를 위한 전라도 여행 백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전주 한옥마을

한(韓)스타일, 전주

한옥마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이 세력을 확장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지금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이 형성되었다.

길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한옥마을

기준이 되는 길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전동성당을 가로로 잇는 태조로, 그리고 동학혁명기념관부터 남천교까지 세로로 이어진 은행로이다.

국밥 한 그릇과 커피 한 잔, 전주 남부시장

잠들어 있는 태조를 만나다, 경기전

경기전 뒷마당에는 국내 유일의 어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한옥 지붕 위에 내려앉은 전주향교

우리나라 339개의 향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교로 뽑힌 전주향교가 남아있다.

오가는 술잔 속에 추억이 깃드는 전주 막걸리골목 – 평화동, 서신동, 효자동, 경원동, 삼천동, 인후동

 

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영주 선비촌

 

백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군산

금강이 흘러 서해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닿는 도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고봉산 인근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넓은 평야로 이루어진 비옥한 땅을 가진 도시

 

역사를 알면 많은 것이 보이는 군산

쌀을 약탈하는데 이용되었던 부잔교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구 군산세관(나머지 두 건축물: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

정동교회, 옥천 삼양성당, 인천 개항누리길

 

철새의 화려한 몸부림, 금강 철새조망대

금강의 철새를 만날 수 있는 곳 : 군산, 서천

대표적인 관찰지 : 금강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 탐조회랑

 

철새들의 휴식처, 철새도래지

서산 버드랜드,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 조류생태전시관(서천)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보다, 익산 미륵사, 백제 최대의 사찰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에 의해 창건된 미륵사는 발국조사를 통해 동양 최대 규모의 사찰이고, 미륵사 석탑은 현존 최대 규모의 석탑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미륵신앙의 본거지, 모악산 금산사

 

비어있는 공간, 터만 남아 있는 사찰 : 황룡사지, 옥룡사지, 화암사지

웅장한 목조건물이 돋보이는 사찰 : 마곡사, 보림사, 법주사

 

초가지붕 위로 피어나는 연기,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전국의 민속마을 : 성읍민속마을, 양동마을, 하회마을, 낙은읍성민속마을

 

낙안읍성민속마을을 둘러보는 방법은 성곽을 따라 한 바퀴 산책, 초가집 사이의 돌담길을 거닐어 보기 두 가지가 있다

 

외부의 침략을 막아주는 어머니 같은 성

나주읍성(나주), 해미읍성(서산), 교동읍성(강화)

다도해상 내려보며 아슬아슬 비렁길을 걷다, 여수 금오도

여수 앞바다의 약300여개의 섬 중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열도 중 자라의 모습을 닮은, 우리나라 섬 중 21번째로 큰 섬, 금오도

금오도 함구미선착장에서부터 두포를 지나 직포까지 연결되는 비렁길, 아슬아슬 벼랑 따라 걷는 길, 비렁이란 벼랑을 뜻하는 여수의 옛말이다

비렁길 : 하무미선착장 – 용두 – 두포 –굴등 전망대 – 직포 – 우학선착장

 

걷기 좋은 섬여행

강화도 나들길, 제주도 비양도, 거제 내도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에 세워진 암자, 구례 사성암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오산의 사성암

 

기암절벽에 자리 잡은 암자

경남 산청군 대성산 정취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의 보리암, 강원도 양양군 홍련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동네, 구례 산수유마을(상위, 현천마을)

구례, 돌담 너머 내려앉은 산수유나무

 

노란 봄의 향연, 전국의 산수유 마을

경기도 이천 산수유 마을, 경북 의성 산수유 마을, 경기도 양평 산수유 마을

 

붉게 물든 물길 위로 흔들리는 갈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어 있다.

 

갈대밭을 만날 수 있는 곳

금강 하구의 신성리 갈대밭,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해남 고천암호

 

봄에 내리는 눈이 꽃이 되었다! 광양 매화마을

백운산과 지리산 사이를 갈라놓는 섬진강

살랑살랑 봄바람이 섬진강변에 불어오면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봄을 알리는 매화가 아름다운 곳

경북 영천 용계리 매화마을 경남 임산시 원동 매화마을, 전남 해남 보해 매실농원

 

열차가 지나간 자리에 웃음소리만 남는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곡성역의 새로운 공원, 기차마을

 

기찻길 위의 또 다른 재미, 레일바이크

경기도 양평 레일바이크, 강원 정선 레일바이크, 강원도 삼척 레일바이크

전통시장이 예술의 옷을 입다, 광주 대인예술시장

 

문화를 통해 활성화된 전통시장

광주 대인시장, 대구 방천시장, 목포 자유시장, 수원 못골시장, 순천 웃장

 

비교를 거부하는 명산, 광주 무등산

무등산 정상 천왕봉 주변은 신갈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멸종위기 동물이 29종이나 사는 자연박물관

원효사지구 – 늦재삼거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머리재 – 봉황대 – 바람재 – 원효사

 

돌기둥의 위엄, 주상절리대

경주 읍천리 주상절리,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제주도 서귀포시 갯깍 주상절리

 

자연을 벗 삼아 시한수 읊조리고 싶소!

발길 닿는 모든 곳이 한 편의 시가 되는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과 더불어 거닐기에 좋은 구간은 소쇄원 – 취가정 – 환벽당 – 가사문학관 – 식영정

환벽당은 가사문학의 시작이기도 한 곳이다.

 

한 쌍의 늙은 소나무를 낚시대에 세워놓고

그 아래에 배를 띄워 가는 대로 내버려두니

홍료화 백반주를 어느 사이에 지났기에

환벽당 용의 연못에 뱃머리가 닿았구나 – 성산별곡-

 

시를 읊던 누정

경북 영천시 옥간정, 강화군 월곶리 연미정, 강원도 삼척시 죽서루, 경남 진주시 촉석루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청아한 바람, 담양 죽녹원

대나무의 고장, 담양

 

걷기 좋은 숲길

경남 함양군의 함양 삼림, 충남 아산시 봉곡사 소나무 숲,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 중 하나)

사람, 자연, 건축의 조화 나주 도래마을,

옛 양반의 기품이 배어 있는 도래마을 초입에는 양벽정과 영호정이 반긴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으로 운영되는 곳

서울 성북동의 최순우 옛집,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쌍계루 지붕 위로 날아드는 한 마리의 학, 장성 백양사

청량한 기운이 솟아 송원을 빌면 빨리 이루어진다는 백양사

1400여년 전 백제 무오아 33년에 영환조사가 창건한 백양사, 처음에는 산 이름과 같은 백암사로, 고려시대 중창한 후 정토사로 불렸다. 시간이 흘러 조선시대에 백양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매화가 아름다운 사찰

통도사 홍매, 선암사 선암매, 표충사 백매

 

무병장수와 극락승천을 꿈꾸다, 고창읍성

세월이 흘러도 또렷이 남아있는 고창읍성은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과 함께 전국 3대 읍성으로 손꼽힌다.

 

사계절 한결 같은 모습, 대나무 숲이 있는 곳

경남 사천 비봉내마을, 전북 익산 구룡마을, 담양의 대나무골테마공원

 

계곡을 거슬러 하늘로 오르다, 선운산 도솔암

천 년의 고찰을 뒤덮는 단풍나무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도솔암

 

우리나라 전국의 단풍명소

전북 정읍 내장산, 경북 청송군 주왕산, 지리산 피아골

 

바다를 친구삼아 터벅터벅 걷는 변산반도, 부안마실길(적벽강, 채석강)

마실길의 하이라이트, 적벽강 노을길

고사포해변 – 노을길 –적벽강 – 수성당 – 죽막마을 – 해넘이 채화대 – 격포해변 – 채석강 – 격포항

 

걷기 좋은 바닷길

경북 영덕 블루로드, 태안 해변길, 부산 갈맷길

 

울금바위를 바라보며 매창을 생각한다, 능가산 개암사

 

이화우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난가

천 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하노매 –매창-

 

여류 시인 매창을 만날 수 있는 곳

간송미술관, 전북 부안 매창공원

 

귓가에 아른거리는 승리의 함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동학농민군들은 전국에 걸쳐 활동을 펼쳤기 대문에 전국 각지에 아직까지 흔적이 남아있지만 특히 정읍시에는 동학농민혁명을 빼놓고는 얘기가 안 될 정도로 많은 흔적이 남아있다

 

동학농민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

충남 홍성 조양문, 강원도 홍천 동학혁명 위령탑, 충남 서산 해미읍성

 

불갑사의 꽃무릇은 바다에서 진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동해안은 7번 국도, 서해안은 77번 국도

백수행안도로는 영광 백수읍 백암리에서부터 길용리까지 17km에 이른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창선 – 삼천포 대교, 덕수궁 돌담길, 쌍계사 십리 벚꽃길

차 향기 그윽한 초의선사 만나러 가는 길, 무안 초의선사유적지

한국의 다도를 집대성한 초의선사, 초의선사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자그마한 정자가 하나 있다. 용호백로정이라 부르는 정자인데, 이 정자는 추사와 초의가 2년 동안 함께 차를 마신 곳이라 한다.

 

느리게, 더 느리게 신안 중도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증도

증도대교 – 소금박물관 – 태평염전 – 갯벌생태전시관 – 우전해변 – 장뚱어다리

 

느리게 걷기, 슬로시티

담양 청평, 예산 대흥, 하동 악양

 

 

목포의 눈물은 마르지 않는다, 목포 유달산

1번 국도가 끝이 나고 2번 국도가 시작되는 목포는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이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

남해 설흘산 암수바위, 낙가산 보문사 눈썹바위, 금수산 독수리바위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박물관 투어(자연사, 문예, 생활도자관)

유달산권과 갓바위권, 그리고 문화예술권

공룡이 날아다니는 자연사박물관, 목포의 문화 문예역사관,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생활도자박물관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자연사박물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차나무가 만든 녹색 카페트, 보성 녹차밭

18번 국도는 전남 여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는 도로이다. 그 도로 중심에 보성 녹차밭이 있다.

 

싱그러운 녹차밭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 다희연, 제주 서광다원, 경남 하동 녹차밭

 

홍어삼합만 있다는 편견은 버려라! 장흥 토요시장

장흥에는 바지락 회무침, 키조개 회무침, 석화구이, 장흥삼합이 있다. 장흥삼합은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말한다

 

사람 냄새 나는 전통시장 먹을거리

홍지 자유시장, 부산 국제시장, 남대문시장

 

느리게 더 느리게! 느림의 미학, 청산도 슬로시티

청산도로 들어가려면 완도연안 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50분을 더 들어가야 청산도의 첫 관문인 도청항에 닿는다. 청산도에는 슬로길 11코스가 있다.

 

아름드리 돌담이 어우러진 마을

대구 옻골 돌담마을, 정읍 삼학리 돌담마을, 부여 반교리 돌담마을

 

남쪽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 장흥 정남진

서울의 중심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동쪽에 정동진이, 정북쪽에 북한의 중간진, 정남쪽에 정남진이 있다.

강진만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땅끝 해남, 동쪽에는 정남진 장흥이 자리한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광, 전망대

강원도 양구군 을지 전망대, 인천국제공항 전망대, 강원도 정산 병방산 전망대

사슴의 눈망울이 이보다 슬프던가! 고흥 소록도

 

대교로 연결된 섬

영흥도, 영종도, 강화도

 

세월은 흘렀어도 석불은 그 자리에, 화순 운주사

 

모양이 독특한 석탑

김제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경북 삼촌석굴 모전석탑, 경기도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끝이 아닌 시작이라 불러다오! 해남 땅끝마을

최남단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의 위도는 북위 34도 17분 21초

조선시대 10대 길 가운데 가장 긴 옛길 삼남길은 해남 땅끝에서 출발하여 서울 남산까지 이어진다.

땅끝선착장 – 모노레일 – 땅끝 전망대 – 자갈밭삼거리 – 송호해변 – 땅끝선창작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사구미해변 – 땅끝조각공원

 

산수화에서는 배롱나무의 붉은 꽃을 보기 힘들더라, 진도 운림산방

 

그림 같은 연못과 정원

창덕궁 후원, 경복궁 향원정, 건재고택 정원

다산과 혜장선사의 담소를 엿듣다, 다산초당(다산 유배길)

 

초록색 비가 내리면 녹우단으로 간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집성촌 종갓집을 찾아서

아산 외암마을(예안 이씨), 고령 개실마을(고령 김씨), 밀양 교동마을(밀양 손씨)

안개가 걷히면 붕어가 뛰어 오른다, 임실 옥정호

물안개가 아름다운 옥정호, 전북 임실과 정음에 걸쳐 거대한 한 마리의 용이 춤추는 형태로 자리한 호수

옥정호 최고의 전망 포인트, 국사봉

 

드라이브하기 좋은 저수지

충삼 예산군 예당저수지,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경기도 안성 고삼저수지

 

장독대 너머 처마 밑 메주 말리는 풍경, 순창 고추장 마을

 

전통과 체험이 만난 전통체험마을

서천 동자북마을, 완주 창포마을, 군위 한밤마을

 

맨발로 떠나는 트래킹, 강천산군립공원

지압효과 톡톡, 황토 마사토길 따라 걷는 길

강천산의 하이라이트, 구름다리

 

다리가 후들후들,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는 곳

제주 용연 구름다리, 월출산 구름다리, 대둔산 구름다리, 대구 동천 구름다리

 

미완성으로 남겨져 더욱 아름다운 소설 혼불, 혼불문학마을

소설의 배경이 된 노봉마을, 노적봉이 감싸안아 포근한 혼불문학관

 

소설 속 장면을 만나는 문학여행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토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학관(메밀꽃 필 무렵), 남한산성(김훈의 남한산성)

 

춘향의 굳은 절개가 쓴 역사, 남원 광한루원

남원을 춘향골이라 부른다. 그 중심에는 광한루원이 있다. 광한루원은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이 깃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정원이다. 그리고 대표 정원은 광한루라는 누각이 상징한다

 

우리나라 대표 누각

경복궁 경회루, 경남 밀양강 영남루, 청풍문화재단지 내 한벽루

 

역사와 문화의 공존, 완주 송광사, 위봉사, 위봉산성, 위봉폭포

위봉이란 적을 현혹하기 위해 올리는 봉화라는 뜻

위봉산성은 태조의 어진과 전주 이씨 시조의 위패를 유사시 보관하기 위해 험준한 지형을 골라 성을 쌓은 곳이다.

송광사 – 위봉산성 – 위봉폭포 – 위봉사

 

말의 귀를 닮은 영롱한 기운이 흐르는 산, 진안 마이산

금강산처럼 마이산도 계절별로 다른 이름이 있다.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산, 겨울에는 해서문필봉이라 부른다.

마이산의 상징 탑사, 조선의 성지 은수사

 

산신제를 지내는 곳

태백산, 계룡산, 산천단

나는 기녀가 아니다, 장수 의암사(논개사당)

장수군을 빛낸 인물을 2덕, 3절, 5의라 칭한다. 논개는 3절 중 1인이다. 장수에는 논개를 모신 사당인 의암사와 논개 생가지 등이 있다.

 

[책이 발행된지 최소 5년 이상 경과했습니다. 다소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