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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보면 주절거리기소소한이야기 2018. 10. 28. 21:43728x90반응형
세상엔 책 참 많아요
읽고 싶은 책도 많고, 탐나는 책도 있고
그러나 그 책들을 다 읽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세상에 나온 책 중에 실물로 보거나 혹은 존재를 확인한 책은 극히 일부일 거예요
그래서 인지 제목만 보거나 표지까지만 책들을 봐도 웬지 지적포만감을 느낍니다
당연히 제목만 본들 생각이 정교해지고 언어가 풍성해지고 지혜가 늘고, 뭐 이런 일은 생기지 않지요
그럼에도 상상 포만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레드 팀을 만들어라
일단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이 생각났고, 레드삭스, 레드불스... 뭐 이런 것들이 줄줄이 생각이 나더군요
한줄 서평을 써준 사람들이 짱짱합니다
존 고든, 앨런 멀러리 ~~~
세계 최고 CEO, 경영구루, 오피니언 리더, 비즈니스맨들의 격찬을 받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랍니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한국에 데려오면, 베스트셀러 못되는 책들이 더 많죠
의심할 수 없는 것을 의심하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모든 것에 도전하는 레드 팀을 만들어라.
그것이 당신의 미래다!
와우, 어렵네요, 레드팀 만들기
의심할 수 없는 것을 의심하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모든 것에 도전하라,
그러려면 힘에 부쳐서든지, 여튼 힘이 많이 들어가니 얼굴이 붉어질 수 있겠어요,
그래서 레드팀?
뛰지 마세요!
아무도 쫓아오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서 찍어두었을까요?
설마 레드팀에서?
레드 팀이 하는 일을 되씹어 보면
아무도 쫓아오지 않는다며 뛰지 말라는 말은 굉장히 모순이잖아요
아니면 남들이 일반적으로 하고 있지 않는 일들을 함으로써 초격차를 이루어 내었기에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 여유가 있어지는 것일까요?
흙수저에 재능이나 지능마저 평범하면 정말 개피곤한 삶만 살아야 하는 건지
열심히 해도 출발선이 다른 이들과 격차는 늘어날 뿐인 것 같은데 ....
경쟁자, 목표점 등을 달리 세팅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울어 봤자 소용없다
이번 포스팅의 맥랑상으로는 흙수저들아 울어 봤자 소용없다
뭐 이렇게 상념을 이어갈 수도 있겠어요
이 책은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훈남이 엎드려있어요
앵두같은 입술에, 적당히 솟은 콧대, 진한 눈썹, 옆으로 긴 눈매
젖은 눈빛같아 보이죠?
소설의 주인공일까요?
어쩐지 책장을 넘기면 까만 글밥대신 빛깔 고운 순정만화가 펼쳐질 것 같은 표지여요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은 새로운운 한주의 시작지점이에요
평일의 일상이 시작되면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저렇게 부대끼면 살게되죠
울어도 소용없는 너 흙수저는 말이라도 예쁘게 해!!
라는 조언아닌 조언이 날아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그럼 당신은 이쁘게 말하고 있나?
라고 반문하고 싶어집니다, 나쁜 성정탓이겠죠
흐릿한 뒷표지에는 이런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쁘게 말하는 사람은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말이 원래 모습을 잘 살려 따뜻한 삶을 살고 싶은,
'이쁘게 맣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공감의 글들
'말로 천 냐냥 비빚 갚는 사람'이 있고
'혀 밑에 도끼' 든 줄 모르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로 천 냥 빚을 갚는 사람은 이쁘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밉게 말하는 습관을 고치려면
이쁘게 말하는 습관으로 대체시키면 됩니다. 말은 습관입니다.
상대와 사물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표현하고,
'고 싶은 말'을 할 때도 상대와 상황을 배려해서 말한다면
'듣고 싶은 말'이이 됩니다.
거듭 생각해도 이쁘게 말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말은 습관입니다.
여기에 밑줄 긋고 싶어요
이쁘게 말하는 것까지는 몰라도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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