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책이야기]더룰, 유태 3000년 부와 생존의 불문율

10년 전에 발간된 책이에요 

원제는 way of brain success

더룰이라는 제목은

끼여맞추려면 얼마든지 끼여맞추겠지만

온도차가 다르지요

유태인의 삶에 작용하는 18가지 번영의 룰을 해부한다는 

이 책 속의 18가지 룰은 이래요

솔직히 말하면 

여타의 자기계발서에 보는 ~해라 류와 별다르진 않지요

앞 부부에 보면 

모든 유태인이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성공한 유태인의 비율이 성공하지 못한 유태인의 비율보다 작다고 해요

자기계발서도 많고 

멘토링해주는 사람들도 많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하지 않는 이치와 같은 이치겠지요

모두가 다 다르고

처한 환경이나 능력치가 다르기도 하지만

보고 들은바를 얼마만큼 소화하고 실행하느냐가 

책과 사람들이 제시하는 방법들의 성패, 실효 등이 달라지는 것이겠죠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유태인들은 세파딕계와 아슈케나즈계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베리아 반도, 북아프리카 그리고 중동에 사는 유태인들은 '세파딕'이라 불리게 된다. 세파딕이란 '스페인'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세파라드'에서 유래한다. 한편 북유럽에 사는 유태인은 히브리어로 '독일'을 의미하는 '아슈케나즈'에서 유래한 '아슈케나지크'로 불리게 되었다.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는 동안 

유태인들은 생존을 위해 

타인의 생각을 헤아리는 능력을 갖추어야 했다.

룰 16은 상대의 머릿속을 읽어라 입니다

왜 이런 룰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죠

우리 속담인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와 상반되어 보이죠

알다가도 모를 것이 다른 사람이고 

내 속에도 내가 너무 많아 참 잘모르겠건만

상대의 머릿속을 읽으라니....

 

유태인들은 숱하게 차별받고 박해받았죠

그 차별 속에 꿈틀거리는 성공본능을 갖고 능멸을 이겨낸 사람들이죠

경제활동을 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숱하게 생겨도 이겨내야 한다는 말 같죠? 

이 책은 '부'와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제2부 3천년을 이어온 성공의 불문율에 낑끼여 있는 목차가 눈에 좀 들어오더라고요

제4장 혀끝에서 세계가 펼쳐진다

제5장 두뇌를 현장에 심어라

제제6장 당신의 영감을 무한 리필하라

제7장 미쳐야 보인다 

제8장 날아오른 새에게는 국경이 없다

제9장 마음을 터치하라 

제10장 룰은 당신에게 달렸다 

7장은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을 떠올리게 하네요

진짜 전문가가 되는 법, 그것은 미치는 것

10장의 룰은 당신에게 달렸다

의미심장합니다 

읽은지 좀 되어서 기록해 둔 '요소'가 무슨 요소인지 모르겠는데요 

요소를 남겼더라고요, 제가

실천 두뇌 능력 - 환경변화에 실용주의와 적응력으로 대처한다

무제한 사고방식 - 독자적이며 독보적인 사고 능력을 단련한다

학습광 기질 - 독해력과 분석적 사고를 연마하고 학습의 습관을 키운다

국경 초월 의식 - 자신의 문화를 지킴키면서 세계로 뛰어든다

마음 우선 사상 - 개인적으로나 공동체 차원에서 타인을 배려한다 

정체성을 잊지 말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는다

라고 요약하고 싶어요 

서바이벌 정신의 중용한 요소는 

무엇인가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 믿고 

그것을 위해 살아남아야 한다고 절실하게 갈망하는 것이다 

서바이벌, 

유태인들의 삶

아니 지구 위의의 살아있는 대다수 생물들을 삶을 묘사하는  단어일듯요

모든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 

다만 그 기회를 붙잡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머릿속 '게토'에서 벗어나라

흔히들 틀에 갇히지 말라는 의미이겠죠

결국 이 점도 개방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요

좋은 일이 있을 터이니 살아남아 그것을 맛보리라는 

신념을 갖고 기회를 붙들자라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 거죠

열린 생각과 태도로 성공을 갈망하더라도 현명하게 움직여야 하는 법이죠

감당할 수 있는 위험만을 짊어져라 

발전적인 포기 시점을 간파하라

손절매를 잘해야 투자도 성공하는 법이죠 

고시촌 강사들 중에 

외우다보면 문리가 생깁니다 

라고 하며 암기를 독려하는 분들이 있죠

그들의 독려를 뒷받침해줄 수 있을 듯합니다 

이헤해 할 수 없다면 그저 익혀라

회사에서 모르겠다라고 말했을 때 친절한 상사가 대다수라면 

밥벌이가 그만큼 덜 힘들어지겠죠

상사에게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할 용기를 가져라

부하의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의 정직함을 인정하라 

그리고 함께 해답을 찾아라 

용기의 문제가 아닌듯요

인격테러당할 것이 뻔한 상황이 예측되니 말이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터인데 말이죠

설명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사물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단순하게 설명하는 일이 쉽지 않죠

단순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죠

설명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 거라는 생각은 오만이다 

이런 오만도 이 책에서 정의하는 무제한 사고방식에 위배되는 것이죠

타인의 의견이나 생각에 자신을 묶어두지 않는다

룰 5 권위에 도전하라는 

오해의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룰인듯해요

무조건 들이받으라는 말은 아닐테죠

규제를 만든 사람에게 규제의 정당성을 설명하라고 요구하라

규제가 부당하면 바꾸려고 노력하라

인생이 피곤해지는 길이죠

꼰대들이 설명하지도 않을 터이고 가만히 있지도 않을터이니 말입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들을 것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말할 것 

모두가 일제히 말할 것

논리적으로 논쟁을 펼쳐라 

현실적인 사실을 이요하여 논리적 문제를 해결하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라

질문을 던져라

사안의 유사성을 찾아라(논리적인 논쟁의 기반을 위해)

사물의 깊은 의미를 유추하라(응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저한테 필요한 요소들인 듯 하여 갈무리 했던 것들입니다 

이 외에 기록해 둔 것들을 더 풀어볼게요

독서와 대화는 논리력의 출발점이다 

상상력은 현실을 더 잘 보이게 만든다

일과 상관없는 '지적인 흥밋거리'를 만들어라

만약약 지적인 흥밋거리를 업무에 활용할 수 없다면?

그래도 우선은 즐겨라

심각한 상황일수록 유머를 살려라

당신이 먼저 도움의 손을 내밀어라  

심각한 상황일수록 유머를 살려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생각납니다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

이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의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