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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스팸달걀 김밥소소한이야기 2018. 12. 28. 23:33728x90반응형
한입에 땡땡땡이라는 요리책 시리즈 중 한입에김밥에서 스팸달걀 김밥이라는 메뉴를 보았어요
김밥집에서 산 김밥은 먹어도 허함을 채울 수 없어 싫고 집에서 김밥을 싸자니 이것 저것 손갈 것들이 많고 딜레마죠
스팸달걀김밥은 간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도전해봤죠
우선 스팸달걀김밥을 싸기 위해서는
단무지를 채썹니다, 다음으로 달걀을 부쳤어요, 달걀이 익으면 조금씩 더 붓고 부어서 조금 도톱하게 달걀지단을 부쳤어요, 사실 계란 말이에 가까웠죠
그리고 스팸을 0.5cm 가량 잘라서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그리고 김을 잘라놓고요
이렇게 밥을 제외한 재료 준비를 끝냅니다
밥은 통깨,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요, 주먹밥을 만들기에도 좋아보였지요
아래 사진은 김밥을 싸고 조금 남은 밥이에요, 이 시점에서 잠시 잠깐 갈등을 했죠, 밥을 더 넣어 김밥을 조금 더 살까? 아니면 저 밥을 그냥 먹어줄까? 하는 갈등이었지요
선택은 밥을 좀 추가해서 김밥을 더 싸자였습니다
김은 스팸길이에 맞쳐 절반 크기로 김밥을 쌌어요
그렇게 김밥을 싾고 보니 마약 김밥보다 퉁퉁한 김밥이 탄생한 거였죠
만들기는 정말 간단했지만 따뜻할 때 빼곤 그다지 맛나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아직 밥에 온기가 있는 동안에는 스팸의 짭조름 한맛이 김밥의 간도 적절하게 맞춰주고 해서 괜찮네를 연발하면서 다음에도 싸야지 결심했죠
하지만 밥의 온기가 사라지고 나니 맛도 한참 떨어지더군요
좌우당간 즐거운 저녁 한때를 보낼 수 있어죠, 스팸달걀김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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