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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석모도로 _ 강화석모도 미네랄온천소소한이야기 2018. 11. 7. 21:09728x90반응형
버스타고 또 버스타고 택시타고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다녀왔습니다
양천구 혹은 김포 혹은 부천
이런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서울 부근에 사시는 분들
강화도에 가실 때는 대중교통이 어렵습니다
정말 멀고도 험한 길이었습니다
그 시간이면 전라북도정도는 너끈히 왕복했을 것 같아요
강화도 도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못참고
택시타고 석모도를 갔어요
석모도에서 되돌아나올 때는 버스를 탔어요
석모대교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얼룩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버스 왼편 쪽에
전두환 전대통령의 별장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 택시기사님께서
별장 관리인 수가 줄었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통장잔고 '28만원'으로
유지관리가 힘드셨나봅니다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석모도미네랄온천까지
40분이 안걸렸던 것 같은데요
대략 3만원 정도의 택시비를 지불했어요
가는 길에
기사님의 지인이 하시는 노점에서
옥수수도 사주시고 강화도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심심치 않았습니다
강화도가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라고 그러셨던 것 같아요
여차저차하여 도착한
강화석모도 미네랄온천
도착하면 일단 대기표를 받아야 합니다
대기표를 받고 족욕탕에 발을 담그셔도 좋고
대기 인원에 따라서
근처 보문사를 훠이훠이 다녀오셔도 좋을 듯하고요
가는 길에 진을 뺀지라
저는 근처 벤치에서 퍼져버렸습니다
석모도미네랄온천에서는 비누나 샴푸사용을 할 수 없어요
노천탕에 가면 부유물이 많아 들어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지만
온천효과는 좋은 것 같아요
나오실 때는 샤워실에 있는 민물탕의 물로
머리랑 헹구고 나오시는 것이 좋을 듯요
그리고
햇볕으로부터 얼굴을 가릴만한 것들을 준비해가시면
노천욕이 덜 부담스러우실 듯해요
버스정류장입니다
온천에서 나와서 보문사가는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이 보이면 길을 건너서 타시면 됩니다
버스가 보문사에서 돌아나오기는 하지만
버스타기가 미치게 좋지 않다면
굳이 종점까지 타고들어가서 좀점에서 타고나올필요는 없겠죠?!
강화시외버스터미널과 석모도를 오가는 버스는
31번과 38번입니다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석모도를 갈때든 서울방향으로 나올때든
강화시외버스터미널 건물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빨간색 말풍선이 붙은 삼산방향이 석모도 가는 버스예요
2018년도 버스배차표예요
버스시간표 체크!!
잊지마세요 ~~~
석모도에서 나오는 길엔 버스를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
버스를 탔는데요, 와우!!
기사님이 완전 터프하셔서 아주 시원스럽게 달렸답니다
맨 뒷좌석에서 궁딩이가 아주 들썩들썩~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
와중에 들판색 좋다며
버스에서 사진도 찍고 그랬지요
가깝고도 먼 강화도
석모도미네랄온천은 좋아더라
그리고 더 좋았던 것은 광역버스의 급속충전기!!
광역버스에서는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광역버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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