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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귀향의 영성 헨리 나우웬소소한이야기 2020. 6. 21. 12:04728x90반응형
귀향의 영성 A spirituality of Homecoming
헨리 나우웬의 일상의 예배 2
예수님을 나의 집으로 삼는 하루 귀향의 영성
헨리 나우웬 지음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집을] 그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하나님께서 ‘한 집’에 살자고 당신을 부르신다
영원 전부터 우리를 기다리시던 그분이 오셔서 우리를 집으로 맞아주신다
영적인 삶은 중심에 이르는 여정이다.
영적인 삶은 많은 방해거리, 그 모든 것을 물리치는 여정이다.
영적인 삶은 기도의 여정이다.
경청하는 마음이란, 우리의 모든 존재와 소유가 하나님 앞에 열려 있는 것이다. 이것은 깊은 신뢰와 확신의 행위다.
산만하지 않은 삶이란, 곧 우리가 보고 듣고 행하는 모든 것을 중심부로 가져가려는 삶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음에 이르려는 삶이다.
마음이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마음의 집에 이를 수 있다.
우리가 곧 하나님의 집이며, 그분이 집으로 삼으신 곳을 우리도 집으로 삼도록 초대받았다는 사실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우리 집으로 삼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이다.
삶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거대한 기쁨의 축제가 된다.
와서 보라, 이에 우리의 반응은 경청하고, 묻고,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집에 오기를 원하신다
풍요의 집으로
중심을 나에서 예수로 옮기는 영성
예수님을 따른다는 건 하나님의 지속적인 자기계시에 동참하는 것이다
나를 따르라(눅 5:27)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은 나를 버리고 점차 주님이 중요합니다 라고 고백하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한 집에 있으면 자신의 참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는 걸 우리는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며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우리는 언제나 풍요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모든 기도와 묵상의 목적은 우리 눈을 그분의 얼굴에서 떼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영적인 삶은 무엇을 버리는 삶이 아니라 그분을 따르는 삶이다. 사랑하는 그분 쪽으로 옮겨가는 삶이다.
그리스도를 보면 곧 하나님과 모든 인간을 보는 것이다.
용서의 집으로
힘을 미움에서 사랑으로 옮기는 영성
사랑은 용서하는 행위다. 용서하면 악이 선으로 파괴가 창조로 돌아선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나만의 독특한 모습, 나만의 독특한 성육신을 하나님의 사랑에 내어드린다는 의미다.
또한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가장 나답게 산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서로 사랑하되 결핍되고 상처 입은 사랑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자비로 충만한 곳에 이르려면 예수님과 함께 가야만 한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차별이 없다.
지식에 따라 행동하면 감정은 확실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
우리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대로 진실을 선택하라
회복의 집으로
상처를 회피에서 십자가로 옮기는 영성
어떻게 상처가 치유의 근원이 될 수 있는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뜻이 아니다
그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삶의 현장에서 계속 씨름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똑같은 삶을 살되 그분과 함께 산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향한 위대한 초대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연결된 삶을 살라는 것이다.
“주님, 이 세상에 세워진 주님의 십자가는 새로운 희망의 표지판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말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아픔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그대로 받아들이자. 삶의 고통을 무시하는 한 결코 삶의 기쁨도 맛볼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의 신비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고난과 끊임없이 연결된다는 것이다.
“주님, 저의 존재 전체를 주님의 임재 안으로 가져옵니다.
저의 분노와 고통까지 다 가져옵니다.
저의 십자가가 주님의 십자가와 연합되게 하소서,
저의 짐은 주님의 짐이 될 것이며, 주님의 짐은 저를 새 생명과 새 희망으로 충만하게 할 것입니다.”
나는 내 상처를 인정하되 그것 때문에 무력해지지 않을 수 있고, 상처를 품고 살아가되 거기에 함몰되지 않을 수 있다.
기쁨의 집으로
일상을 눌림에서 누림으로 옮기는 영성
기쁨은 영적인 삶의 정수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보상은 기쁨이다
우리 삶의 기쁨으로 충만해지려면 낡은 것에 매여 있지 않고 늘 뭔가 새로운 것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고난의 자리에서도 기쁨을 누리는 훈련
영적인 삶이란 하나님의 고뇌 속에서 그분과 함께하는 삶이고, 늘 사랑과 연결되어 있는 삶이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서 기쁨이 된다.
삶 자체를 누리는 훈련
우리는 삶을 즐거워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순간이 특별하므로 마땅히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다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시 118:24)
진정한 기쁨은 늘 전염성이 있다
어디든지 예수님이 계신 곳이 나의 집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다
영적인 삶의 기술이란 지금 자신이 처한 곳에서 성령의 호흡에 주목하는 것이고, 지금 성령이 내 안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계심을 믿는 것이다.
영적인 삶은 참된 자유를 얻는 장이다
더욱 온전히 현재 속에 있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알다시피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계시기 때문이다. 기도란 하나님과 함께 현재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책임을 발견한다
우리 모두 성령이 더 깊이 계시해주시기를 기다리자. 차차 그분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집에 편히 있는 법을 가르치실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와 새로운 섬김으로 우리를 부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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