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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리빙 서울소소한이야기 2023. 8. 10. 21:11728x90반응형
리빙 서울의 리빙은 leaving이다
서울을 떠나기 위해서 일단 지방에 월세 방을 얻으러 갔다
7평? 정도 되는 빌라를 짖고 두 칸으로 나눈 다음 투베이 빌라 월세 55만원
보증금을 올리고 세를 낮추자고 하는데 주인들이 싫다고 한다
번번이 거절 당했다
내가 이전하는 곳이 외지인들이 유입되었다 빠지는 일이 많으면서 월세 수요가 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들 다들 월세를 받고 싶어서 과한 욕심들을 부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이야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상이 쏠려서 수요가 많으니 정말 말도 안되는 부동산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지방 마저 이럴 줄 몰랐다
뭐 지방이라고 1000원하는 라면이 900원 하는 건 아니니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러모로 짜증스러운 것은 어쩔도리가 없다
월급빼고 모든 것이 오르는 상황에서 집에만 7,80만원을 쏟아부어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는 현실
사람답게 살고자 보증금도 좀더 높고 월세도 더 많이 주는 방을 얻었다
답답하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친 것 같다
건물주,임대인의 삶을 원하는 사람들
그들의 욕망은 존중하고 싶다만
세를 내야 하는 입장에서 인간적으로 과하다는 생각은 그냥 자동적으로 밀려온다
세뿐일까
한정된 땅덩이에 콘크리트로 건물 세워놓고 땅에 발을 딛지도 못하는 그곳에 무슨 값어치를 그렇게 높게 책정하는지
지금 부동산이 다시 오른다고들 좋아들 하면서 집을 사고 팔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정작 매물은 많이 나와도 거래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대표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지쳐서 퇴사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부동산에 취직해서 일을 배우는 옛 동료도 거래가 없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계대출은 위험 수위이고...그런데 웃기는 건 이 가계 대출이 위험하다고 이재명이 추경해서 나라가 이걸 도와줘야 한다는 말을 쏟아내는데
지금 정부가 대출 기준 완화하고 이렇게 저렇게 둑을 막는건지 뭐하는 건지 모를 일들을 하고 있는 와중에 추경은 정말 깨는 것 같다, 추경은 어떻게 할 건데? 문재인 처럼 빚내서? 그래서 나라빚이 미친 듯이 늘어나서 개인 빚 갚아야지 나라 빝 갚아야지 대한민국은 빚공화국이건만 제정신?
일잘하는 이재명.... 무슨 일? 뒤로 호박씨까면서 자기 잇속 채우는 일?
좌우당간 지방의 월세 시세에 현타가 와버렸다
중소기업의 소소한 근로자는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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