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39-40절 폭풍 속에서도 평화가 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https://youtu.be/vkzd6y_6n5s?si=aOtQc-EkdHMq0k2w

바다에 놀이 일때에

 

마가복음 4장 39-40절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 때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폭풍을 잠잠하게 하신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마가복음 4:39-40 (개역개정)

39 예수께서 일어나사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하여지더라.  
4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1. 배의 폭풍과 예수님의 개입 (39절)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을 때, 일어나셔서 폭풍을 꾸짖으신다.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자 폭풍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진다. 여기서 예수님의 권위가 강조되며, 자연을 다스리는 능력을 보여주신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중요한 신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바람을 꾸짖으시고"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꾸짖는' 표현은 그가 자연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권위가 있음을 나타낸다. "꾸짖다"는 말은 보통 악한 영을 쫓아낼 때 쓰는 표현인데,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자연의 혼란과 악한 세력도 다스리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예수님의 명령은 단호하고 권위적인 것이며, 그 명령에 따라 자연이 즉시 순종한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권위를 가지신 분임을 보여준다.

2. 제자들의 믿음 부족 (40절)

폭풍이 잠잠해지고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라고 질문하시며 그들의 믿음 부족을 지적하신다. 제자들이 두려움에 휩싸인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능력과 신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미 예수와 함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하며, 그가 구원자임을 믿어야 한다고 하신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믿음이 부족함을 지적하시며, 제자들이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사건은 그들이 예수님의 능력과 신성을 더 깊이 깨닫도록 도전하는 기회가 된다.

핵심 메시지

예수님의 권위: 예수님은 자연의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가진 분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중요한 증거다.
   
믿음의 중요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며,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신다. 폭풍을 잠재운 사건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신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돕는 계기가 된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함을 배우며, 그가 우리의 삶에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