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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다소소한이야기 2025. 3. 17. 10:50728x90반응형
2024~2025 대한민국 해양 어족 변화: 수온 상승과 어획량 변화의 영향
최근 대한민국 해양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해양 수온 상승과 기후 변화로 인해 어족 자원의 분포가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어획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해역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18.74℃로, 이는 196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수온 상승은 제주도 해역에서 산호 백화현상을 유발하며, 동해 및 남해의 해양 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어족 자원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한류성 어종인 살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의 어획량이 감소하거나 정체된 반면, 방어, 전갱이, 삼치와 같은 난류성 어종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해역에서는 아열대성 어종인 호박돔, 아홉동가리 등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어 어업 패턴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양식업계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 2024년 여름, 해수 온도가 28℃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양식 어류와 멍게의 대량 폐사가 발생했다.
경남 남해안에서는 약 1,500만 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했으며, 충남 지역에서는 양식 바지락과 굴의 폐사율이 각각 62%와 30%에 달했다.
이러한 해양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수산업계는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해조류 생태계를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어가 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는 어가 수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3만8,958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어가 인구 역시 3.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어족 자원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어업 패턴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앞으로의 해양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728x90반응형'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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