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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 2절
욥이 하나님에 대해 고백하는 장면을 담고 있는 구절이다.
"나는 알았나이다 주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고 주의 뜻은 아무것도 막을 자가 없는 줄을."
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자신의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표현하는 부분이다.
여기서 욥이 고백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1. 하나님의 전능함
욥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한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이든 가능하며 그 능력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2. 하나님의 주권
욥은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으며, 그분의 계획과 의도는 아무도 저지할 수 없다는 신앙적 고백을 포함한다.
3. 자신의 한계 인정
욥의 이 고백은 그가 자신의 지식과 이해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조정하신다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욥기의 마지막 장에서 욥이 이렇게 고백하게 되는 것은, 그가 하나님과의 대면과 경험을 통해 그분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욥기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과 이해를 갖게 된 욥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42장 2절은 그 신앙의 절정을 보여주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