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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다이어리이야기소소한이야기 2018. 1. 20. 23:57728x90반응형
유투브에 다이어리꾸미는 영상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이어리꾸미기 책도 있고, 다이어리꾸며서 사진찍어 SNS에 올리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 자체가 하나의 대상이 되어 있음을 봅니다.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데 꾸미고 싶어 다이어리를 사는 일들도 생길 터인데요
본말전도는 여기에 써도 되겠지요
유투브 영상을 보는데요 듣보잡 다이어리 기록방식들이 많더군요
프랭클린 다이어리? 이런 것 밖에 몰랐는데 놀라웠습니다
듣보잡 다이어리 기록방식 중 하나를 알려주는 영상을 유심히 봐봤습니다
방식의 정확한 명칭을 기록하고 싶은데 기억이 안납니다, 찾아보고 싶은 의욕도 없고요
여튼 그 유투버는
선긋고 꽃도 그리고 하트도 그리고 하면서 와꾸를 잡더군요
그리고 심심하다 싶으니 마스킹테이프 곳곳에 찢어 붙이고요
와꾸를 잡은 후엔 글씨를 써가는데 필체가 깨끗하고 예쁘긴 하더라고요
다이어리꾸미기는 그저 손재주있고 글씨 예쁘게 잘쓰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좌우당간 보고 난 후에 내 일이 아니구나를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다이어리는 중요한 일들을 놓치지 않게 잘 기록해서 기억보조장치로 잘 활용하고
메모 등은 후에 봤을 때 대략 알아보게만 정리하면 된다는 저의 다이어리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몰스킨 다이어리가 좋긴 하더라고요
빈페이지가 많아 낙서를 해도 좋고 기록하기도 좋고 들고다녀도 너덜너덜 걸레가 되지도 않고요
다만 좋긴 하지만 기억보조장치이면서 각종 끄적임을 위한 다이어리 값으로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만원 이하의 다이어리를 찾아 하나 샀어요
다이어리가 너무 많아서 클릭질도 힘들고 눈도 아프고 .. 내년엔 가까운 알파문구에 가서 그냥 양지다이어리 하나 살랍니다
올해 다이어리는 '와이드'라는 글자에 꽂혀 잘 들여다 보지 않고 구매했는데요
아뿔사!
손바닥만한 것이 왔습니다, 반송이 귀찮아 그냥 썼는데요, 노트 하나를 별도로 더 챙겨갔고 다니게 되었어요.
사고뭉치 와이드 다이어리
와이드하기만 합니다
Gpad 위에 얹어봤어요
Gpad가 더 '와이드'하고 길어요
Lucky 2018
매달려 있는 이녀석이 해마다 다른가봐요
이거 모으라고 하는데 이런 류의 행위는
쁘띠씰 모으느라 카카오프렌즈빵 줄기차게 먹는 것만으로 충분할 따름입니다
다이어리가 작다보니 상자크기가 작아서 두줄 정도 적으면 꽉찹니다
누구와 몇 시에 약속이 있다는 것만 적으면 딱이에요, 장소까지 적으려면 살짝 넘치게 됩니다
매일 매일에 할당된 분량인데요 주말은 칸이 적죠
주말에 칸이 적어도 된다는 것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터인데 아쉽게도 저렇습니다
공백노트가 이렇게 있긴 한데요
다이어리에 간단한 일기도 적고 여러가지를 적는 사람들에겐 쓸 수 있는 지면이 좀 부족합니다
인터넷 구매를 하면서 사이즈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매를 클릭클릭한 저의 잘못이긴 하지만
올해 다이어리 구매는 정말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아직 1월인데 이 아쉬움을 어찌해야 쓸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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