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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커피, 코카 & 코카콜라소소한이야기 2018. 7. 24. 21:48728x90반응형
커피, 코카 그리고 콜라
가 장 악 명 높 은 식 물 과
가 장 사 랑 받 는 음 료 와
달 콤 쌉 싸 름 한 이 야 기
처음 삽입된 이미지는 제가 찍은 사진이고요
두번째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원본 책의 표지예요
우리말로 번역된 책의 표지가 훨씬 예쁘고 제목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Book TV에 등장한 작가의 영상입니다
커피와 코카 사용이 안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휙휙 넘겨 보며 커피와 콜라에 사연이 많나보네 라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알라딘에 있던 책을 펼친 모습이에요
그림책 비슷한 녀석이 글밥이 아주 적진 않더라고요
커피와 콜라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넘겨보면 커피와 콜라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오늘날 온 세상에서 일용품이라 여겨지는 물건이나 물질에 가해진
지난날의 맹렬한 공격을 돌이켜보면 헛웃임이 나곤 한다.
그런 가혹한 시절을 견디고 떨쳐 일어나 활짝 피어나니
더욱 그 가치가 빛날지어다.
윌림엄 골든 모티머
'잉카의 성스러운 식물, 코카의 역사'
1901년
바흐의 커피 칸타타예요
아빠, 너무 화내지 마세요,
하루에 커피 세 잔을 마시지 못하면
전 너무 낙심해서 말라비틀어지고 말 거예요,
바싹 구운 염소 고기처럼 말이에요.
-리스겐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커피 칸타타> 1734년
고양이는 쥐 사냥을 포기하지 않고
젊은 아가씨들은 커피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네
어머니는 커피를 사랑하고
핢할먼머니도 커피를 마시지
그런데 누가 딸들을 나무랄 수 있겠는가?
- 합창
처음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알게 되었을 때, 참 유쾌했었습니다
바흐 같은 거장이 이런 곡을 썼다는 사실로 인해 한번도 본적 없었고 앞으로도 볼일은 없을 바흐에 대한 친밀감이 급상승되더군요
커피도 콜라도 무척 사랑하는 제 눈에 확 들어온 책이었는데요
사방천지에 카페가 있는 한국에서라면 이 책에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커피와 콜라에 숨은 사연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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