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
[소소한재봉이야기]캔버스 가방 만들기, 택배 박스 언박싱소소한이야기 2019. 1. 23. 15:15
가방을 만들겠다고 나름 밑그림을 스케치해봤죠 바깥에 주머니를 달고 무지 캔버스 원단을 쓸거니 자수도 해볼꺼나 하고 말이죠 그러나 .... 하다보니 전체 틀은 엇비슷한 것 같으나 생각과는 다른 가방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자 밑에 깔린 구름 모양 박힌 분홍색 원단으로 속주머니를 만들려고 했지요 그러나 끈부분 잘라내고 속지로 쓸 원단과 캔버스 원단의 구김을 다리다 보니 분홍이 속주머니가 귀찮게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원단을 펼치고 무조건 가장 자리에서 12cm 정도 폭으로 원단을 잘라냈습니다 대략 5cm의 끈 폭을 생각하고 양쪽 1cm 각각 시접을 두었습니다 같은 원단인데 색이 참 다르게 나오죠 휴대전화 카메라의 색을 잘 못맞쳐셔 그렇습니다, 진보가 없네요 속지로 사용한 원단의 자투리 부분을 갖고 머리..
-
팝아트 모사 아크릴화 캔버스소소한이야기 2016. 7. 8. 00:58
로이 리흐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풉입니다 로이 리흐텐슈타인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그림이 낯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매력적인 팝아트는 인테리어용 액자에 딱인것 같아요 인테리어계의 잇아이템이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이 로이 리흐텐슈타인을 모사하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요 그분의 작업을 한번 엿볼까요 이런 단계를 밟아 멋진 그림이 탄생하는군요!! 재주있는 자 그대 이름은 예술가 로이 리흐텐슈타인이 직접 그린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몇 안되겠지요 우리는 인쇄기술과 모사가들의 덕분에 이 멋진 그림들을 우리의 생활공간에 들여놓을 수 있겠네요
-
패브릭 쇼울더백 : 핸드메이드 천가방소소한이야기 2016. 5. 24. 00:38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가내 수공업을 했습니다 어느 가게에 위탁하기로 하고 만든 녀석들인데 고스란히 제가 짊어지게 되었어요, 제 곁을 떠나기 싫었던 것이었던거라며 마음을 다독여 봅니다 속지와 겉지를 매치하느라 부족한 센스를 총 동원했어요 속지와 같지를 대략 결정한 후 새마을금고 달력에 가방 본을 그리고, 본을 오리고 천에 대고 초크로 모양을 옮겼어요 저 검정에 희끗희끗 흰 선이 배겨진 원단은 미국수입원단이에요 동대문에서 한 마에 2만원을 줬죠 도톰하고 튼튼한, 거기에 매끌매끌한 질감도 느껴지는 괜찮은 원단이에요 살짝 추운계절용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사계절 골고루 사용하기에 크게 부담없어요 속지로는 20수 옥스포드를 사용했어요 다양한 패턴을 품고 있는 이 원단도 심심하지 않고 튀지도 않는 조용한 매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