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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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식빵을 맛있게 먹는 99가지 방법소소한이야기 2018. 5. 18. 19:05
식빵을 맛있게 먹는 99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2018년 4월에 출간되었습니다. 부제는 간편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시크릿 레시피 공개! 이케다 히로아키가 썼고 박지은이 번역했습니다. 출판사는 진선BOOKS 가격은 9900원 표지가 크라프트지 느낌인지라 어쩐지 파리지앵들이 갈색봉투에 바케트담아 들고 걷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만 누군가에겐 맥락없는 연상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저는 책표지 색깔로 인해 포장봉투 쪽으로 생각이 몰려가네요 식빵은 주로 생으로 뜯어먹거나, 잼을 발라먹거나, 잼과 버터를 발라먹거나 혹은 계란물에 푹 적셔 소위 프렌치토스트를 해 먹거나 아님 토스터나 후라이팬에 굽거나 해서 잼 혹은 버터 등을 발라먹거나 하는 것이 저의 레시피에 전부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그 한계를 확대시켜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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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날아온 연하장이 붙여 온 우표, 오야코동소소한이야기 2018. 1. 10. 22:19
2014년에 일본에서 날아 온 우편물에 붙어 있던 우표입니다 이 우표의 테마가 오야코동입니다 우표에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한 우표에 담을 주제는 제한을 둘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 이 우표를 보고 어머머, 어머머 이랬답니다 우표에 먹을거리와 숟가락을 그려 넣었다는 점이 신선해 보이더군요 하지만 오야코동은 두둥~ 우표 등장은 신선해 보이지만 기실 신선, 참신, 이런 것들과 관련이 없죠 우표들은 대체로 그 지역의 특징적인 것들을 담아내잖아요 그런 점에서 일본의 일반적인 음식인 오야코동의 우표등장 신기할 일도 아닌 거였죠 어쨌든 처음 마주했을 때는 좋았습니다 저 우표를 붙이고 온 우편물은 연하장 이었습니다 트위터로 효고현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알게 되었고 그 일본인에게 몇 년 동안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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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일본 만화책 노다메 칸타빌레 신의 물방울소소한이야기 2016. 5. 22. 23:09
일본이 만화강국임을 부정할 수 없죠 만화대여점에서 엄청 빌려 봤죠 그리고 애니도 엄청 봐댔죠 숱한 만화 중에서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무엇하니 빼놓지 않고 보았던 만화입니다 슬램덩크 이후로 가장 강렬히 저를 흔들었던 만화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애정이 흐려지는 건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그래서 만화책을 알라딘에 팔아보려했지여 그러나 ..... 중간에 몇 권 빼놓고 원어로 구비하고 있는 노다메 재능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것으로 뭔기를 일구어간다는 점이 부럽시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너에게 닿기를 처음엔 아주 즐겁게 보았는데 점점 재미가 떨어져서 보다 말았어요애니로 시즌 1, 2까지 본 것 같은데요, 딱 거기까지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뒤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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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츠 Spitz소소한이야기 2016. 5. 11. 00:43
일본대중가수 중에서 아라시, 엑스재팬, 스피츠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그룹이지 않을까요? 스피츠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 등등에 곡이 많이 삽입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극히 주관적인 정보일 듯해요. 김태희가 출연했던 스타와 나의 100일인가요? 그 드라마의 오프닝아니면 엔딩 곡이 스피츠의 노래였죠, 오프닝곡이었을 것 같아요. Time travel, 아주 멋진 곡은 아니지만 무리없이 귓전에 부딪치는 노래였죠. 위의 사진은 제가 갖고 있는 스피츠 앨범들이에요 위의 음반 자켓이 마음에 들어요. 일본영화 포스터에서 종종 느껴본 느낌을 발산하는 것 같아요. 노란색 사자갈퀴가 마치 해바라기도 같고 햇님도 같고 그래요 다리가 무척 길어보이는 여자가 경쾌해 보이기도 하고요 빨간색 앨범의 자켓도 좋아요, 단 앞면만요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