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성경읽기 주말 테살로니카 성도들에게 상

평일에는 성경을 오디오로 듣고 주말에는 성경책을 펴고 읽는다
들어도 읽어도 주의력 결핍으로 놓치는 것들이 많다

듣는 것과 읽는 것
각각 차이가 있지만 들을 때 놓치는 것과 읽을 때 놓치는 것 상호보완이 된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경에 사용하고 있는 어휘들이나 어투에서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읽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한번 익숙해진 어투가 역본에 따라서 달라지면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는 우리말성경이 읽기 힘들었더랬다
결국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에게 넘겼다, 성경의 크기와 몇몇 상황이 소위 말하는 아다리가 맞아서 건냈는데 버리지 않아서 좋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서 좋고 ...가 좋다는 생각이다

독일어 성경을 읽겠다고 나의 가벼운 독일어를 시작해놓고 마무리를 못지었다 앞으로 서너권!!

이 블로그에 학습일지를 진행하려고 한다
혹시 공부하실 분들
각자 공부하시누것 댓글 나눔해요 !!

이 포스팅은 성경읽기
본류로 돌아가서
최근에 읽는 역본은 히브리어 헬라어 직역성경

여기는 어투가 문제가 아니라 각 성경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지명, 인명이 .... 세상에......

요한계시록부터 시작해서 마태복음으로 가고 그리고 이어서 주욱 읽고 있다
그리고 포스팅하는 날은 데살로니가전서

지금 보는 역본 표현에 의하면
테살로니카 성도들에게 (상)

데살로니가전후서가 서신서임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은 분들에겐 보다 좀더 직관적인 단서를 주는 제목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여러분 중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파울선생의 직업이 텐트메이커였다는 사실은 교회 좀 다닌 사람들은 많이들 알고 있다

짐이 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우리는 안다 누가 성도들의 등에 빨대꽂고 주의 종이라며 대접 받으려고 하는지
종인데 왜 대접받으려 하는지 이해안되지만
덕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들을 보면서 열내며 씹기보다 나를 돌아보자
내 눈의 들보 찾기

어떻게 여러분이 마땅히 걸어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지를....넘치게 하십시오

지금대로라면 하나님의 분노를 자아낼지언정 기쁘시게는 택도 없다는 것을 안다 .......

주 예슈아를 통해서...
메시아닉 유대인들이 예슈아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예슈아가 본토발음인 것이고 이 역본이 원어에 충실하구나라고 크게 생각하게 된다
그냥 믿겠거니 하면서 믿음의 근거 수집 중이라고....의심이 많아서....

정신을 차려서
믿음과 사랑의 갑옷
구원의 소망인 투구

믿음도 어렵지만 사랑은 더 어렵다

지하철을 타려고 역사로 걸어들어가는데 진로를 너무나 당당히 방해하는 아저씨를 피해 한 걸음 물러섰는데 뒤에 나보다 키큰 아저씨가 그냥 들러붙어서 아저씨들 사이에 찌부되는 불쾌한 신체접촉...하..
유럽에선 소매치기 의심상황인 거고.
한국에선 무례한 성희롱?....오버일지도 모르지만 무례하고 배려 없는 것은 맞다

지하철을 탔는데 완전 만원
폰을 들고 보기도 힘든 상황에서 경로석 할머니 하차!
할머니에게 길을 내드리는 것 좋지 그런데 뒷사람도 생각을 좀 하라고

이래저래 눌리고 찌부되고 쳐맞고 ... 내리려고 하는데 정차한 지하철에서 그것도 문쪽에서 손잡이를 잡고 팔꿈치를 사람들을 향해 들고 있으면 그 팔꿈치에 맞는 사람이 생기지 않겠나? 나를 치고도 그냥 쳐다보면서 계속 손잡이를 잡고 팔을 그렇게 들고 있는 건 무슨?

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