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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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식물키우기 _ 나팔꽃소소한이야기 2019. 7. 22. 20:07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이 아니라 저 혼자 화분에 심은 나팔꽃은 매어놓은 줄을 외면하고 스스로 가고 싶은 대로 자라 꽃피우고 씨앗까지 여물었습니다 씨앗을 심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흙만 바라보는 시간들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흙밖 세상으로 나온 싹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가장 위쪽에 동글동글한 싹을 틔운 녀석은 봉숭화랍니다. 사방에 씨를 뿌려두고 잊어 버리신 어무이 덕택에 나팔꽃과 함께 자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팔꽃은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까만 씨앗 껍데기가 파란 잎과 같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 까만 씨앗 파편은 나팔꽃 잎이 자라면서 저절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봉숭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