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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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온 차소소한이야기 2017. 9. 3. 21:24
알고지내는 동생이 지난 여름 잠비아를 다녀왔어요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이번 여름 홍콩을 덮친 무시무시한 태풍때문에 아프리카에 발이 묶였더랬죠 남의 나라 태풍이 주변 사람과 얽히는 '지구촌' 경험이 하나 떠 쌓였죠 그래서 어마무시함 홍콩 태풍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돌아와 기념'품'으로 차를 줬어요 흐음 개별포장이 없네요 뚜껑 잘 덮어둬야겠어요 무색의 물이 점점 색을 입어가더니 검붉어지네요 five roses잠비아의 유명 차브랜드인가봐요 장미차라고 해서 그런 가보다 생각했어요그리고 five roses에 더더욱 장미차인가 보다아프리카의 장미차 흐음... 이러면서 좋다고 마셨죠그런데 홍차맛이 나는 거예요"중국 장미차는 니맛도 내맛도 없이 밍숭하더만아프리카 장미차는 좋구만"이러면서 훌쩍훌쩍 마셨는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