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락
-
아날로그 유물 카세트 테이프소소한이야기 2016. 4. 3. 11:28
크로스오버, 세미클래식, 뉴에이지 나름 다양한 장르의 유물들입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이나 시크릿 가든의 음악을 유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네요 위 사진의 테이프를 보면 양쪽에 작은 구멍이 두 개 있죠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음 녹음을 할 수 없는 테이프죠 그래서 소위 공테이프는 녹음가능한 형태로 구멍이 막혀 있지요 그러나 구멍이 뚫려 있다고 녹음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죠 따라라라라 라라라 휴지를 적량 뜯어 양쪽 구멍을 막은 후 카세트 플레이어에 넣으면 녹음버튼이 눌려진다는 사실 어느 날 갑자기 신비로운 목소리로 나타난 사라 브라이트만의 앨범들이에요 Eden la luna 에덴의 달빛은 신비로울까요, 우리가 보는 달빛과 같을까요 안드레아 보첼리 시각장애인이죠 로만짜와 소뇨에는 우리..
-
그 시절 그 팝송 테이프소소한이야기 2016. 4. 3. 01:14
보존이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눈으로, 머리로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요 위 사진 속 테이프 모둠 가운데 비교적 가까운 시절의 팝스타, 스텝스 90년대 말 라인댄스 유행을 이끈 스텝스, 5인조 영국 남녀 혼성 그룹 스텝스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지요 그래서 일본도 가고 대만도 가고 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오질 않았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노래도 심심하고 리인댄스도 시시했을까요 클레어, 페이, 리사, 이안까지 목청이 좋았죠, 그래서 비교적 리의 보컬 비중이 적었지요 몇년전 재결합 소리가 들리더니 별로 성과가 없었던 것 같더군요 영국의 아바같았던 스텝스가 커버한 노래들, 저는 아바보다 근사한 것 같아요, 특히 lay all love on you 아바는 말이 필요없는 팝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