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
-
[소소한책이야기]구약 외경소소한이야기 2019. 2. 5. 17:58
작년 가을의 일입니다, 벌써 권영흠의 도마 복음서를 읽었습니다 원본대조로 구성되어 있고 해설도 있었던 책입니다 낯선 글씨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의심의 아이콘인 도마의 이름이 걸린 복음서에는 어떤 이야기가 실려 있을까라는 궁금증, 그것이 책을 집게 된 계기였지요 늘 보던 복음서들에서는 못보던 내용들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마 복음서의 저자가 생각나지 않아서 검색을 하다 보니 도올 김용옥의 도마 복음서에 관한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도올 선생이 공부도 많이 하셨다는 것은 잘 알겠는데요, 사실 전 선생의 책은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 한 권 보고 편견을 굳건히 세웠습니다 그 단 한 권은 금강경이었습니다, 한글을 잘 못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가 지쳐서 접었고요 어쨌든 그분의 다양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