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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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탐식생활 해초 굴 과메기 꼬막소소한이야기 2020. 9. 14. 21:25
탐식생활 알수록 더 맛있는 맛의 지식 이해림 지음 부담없이 즐기는 더 맛있는 한 끼! 맛집을 지나 미식을 넘어 탐식을 맛본다 계절탐식 _ 바다의 꽃, 해초 식탁 위에 바다 꽃이 피었다. 바다의 채소인 해초에는 늦겨울이 봄에 닿을 때의 산뜻한 미각이 가득 담겨 있다. 미역은 주로 겨울이 제철이지만 환경에 따라 여름까지 수확하는 지역도 있다. 건조, 염장해서 한해 내내 요긴하게 먹는 대표적인 해초다 늦가을에 매어 둔 미역은 겨우내 자라서 수확기를 맞는다. 물살이 강한 바다일수록 각별히 맛있는 해초를 안겨 준다. 강한 해류를 견디며 자란 기장, 송정 등지의 미역은 육질이 얼마나 탄탄한지 쫄쫄이 미역이라고 불릴 정도다. 구멍이 숭숭 뚫린 곰피미역은 다시마과의 갈조류다. 끓는 물에 튀겨서 쌈으로 먹는데, 짭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