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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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대학과 도시소소한이야기 2021. 4. 25. 23:15
대학과 도시 한 광야 지음 대학은 도시의 역사에서 축적된 지혜와 기술을 모아 비교하면서 더 유리한 지식과 테크놀로지를 개발해왔다. 대학은 먼저 신, 자연, 사람의 관계를 정리했으며 마침내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사물을 만들어내는 이론들을 만들어냈다. 중세 유럽 대학이 축적했던 이론과 과학 덕분에 유럽 도시들은 자연 제약을 넘어섰고, 종교의 속박에서 벗어났으며 동양을 단숨에 앞질러 자유를 얻었다. 최근 일련의 정보통신 인프라의 보급으로, 과연 대학은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 커뮤니티는 역사적으로 사회에서 가장 창의적이며 현명한 집단이었다. 지난 2500년 동안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기능을 찾고 변화를 주도하며, 행태를 바꾸면서 기능해왔다. 아테네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