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책이야기]차홍,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차홍의 뷰티 에세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잘 나가는 그녀, 헤어디자이너 차홍

무겁지 않은 에세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part 1, 그리고 part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은 내 마음 사랑법, part 2는 내 몸 사랑법입니다 

소제목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차홍의 사랑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part 1을 살짝 짚어볼까요

나눔이 주는 기쁨

편지를 써요

설레는 순간의 기록

나다운 아름다움

배우고 있는 한 늙지 않는다

나를 비우는 시간

음악을 들어요

자연을 가까이 두기 

part2, 내 몸 사랑법

홈트 말고 홈 헤어 케어

나만의 헤어스타일 찾기 

관리도 계획이 필요해 

거울 볼 때 알아야 할 몇 가지 

내게 필요한 메이크업

피부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 

씻기의 기술 

걷기의 즐거움

물을 마셔요

수면부채 갚기 

part 1을 여는 글귀 옮겨봅니다 

스트레스, 걱정, 부정적인 감정 등 내면의 문제는 아름답지 않은 인상을 만들고 이는 외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너 뷰티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와 대화하는 일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신이 행복해져야 함을 잊지 말자.

내 마음 사랑법은 차홍이라는 헤어디자이너의 시작을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길을 선택했고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풀어놓았어요

첫번째 목차는 '나에게도 재능이 있을까' 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성장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재능이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를 명확하게 아는 경우가 소수일 것입니다. 대다수는 잘 모르고 내몰리는 대로 살 거예요, 그러다보지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사는 것도 시시하고 뭐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사람'

이 한줄로 소소하게 자신을 다독여 봅니다

차홍은 고객들에게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차홍이라는 명성을 쌓아갈 수 있는 거름이었겠죠, 편지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유치환의 행복-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를 읊조려 보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편지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사물의 목적

목적이 있지만 고정관념에 갇히지 말자는 것이겠죠

사물이든, 생각이든, 무엇이든간에 고정관념에 잘 맞추어 진다면 자신을 감싸는 공기는 경직되어 버리겠죠, 아름다움과의 거리를 벌려가면서요.

쉼표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물 하나, 그것은 쉼표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겠죠

때때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보다 자신에 대하여 아는 것을 더 어렵게 느끼기도 한다.

사실 뷰티의 시작은 자신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올바른 방법을 찾고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외면이 아름다워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