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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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파올라 레이나 카롤 _ 바지, 머리띠, 모자 만들기소소한이야기 2019. 10. 22. 23:03
파올라 레이나 카롤 이 아이는 거지꼴을 만들어 놔도 어여쁩니다 이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갑작스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탓에 굴러다니는 조각 천으로 목도리를 해주고 망토를 씌워 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염뽀작'인지라 '심쿵'했습니다. 파올라 레이나 카롤의 원래 눈썹은 눈썹과 눈썹 사이 사이가 많이 비어 있었어요. 그래서 연필로 살살 눈썹과 눈썹 사이를 매꿔줬더니 좀더 눈썹 다워진 듯합니다. 인형놀이를 리페인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는 재주도 없거니와 이 아이의 얼굴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터라 리페인팅은 도전하지 않으려 합니다. 풍성한 머리숱, 묶어놓고 보니 개꼬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머리를 걷어주면 더 예뻐 보입니다, 제 눈에는. 깻잎 머리를 해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카롤 파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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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파올라 레이나 카롤 _ 인형 놀이 침낭 만들기 옷 만들기소소한이야기 2019. 10. 13. 18:55
파올라 레이나 구매했습니다. 세관 통과하면서 날아온 문자를 보니 구매가격의 절반이 배송료였습니다. 자기 몸값만큼의 항공료를 지불하고 날아온 카롤 파올라 레이나 제가 구매한 파올라 레이나는 CAROL Colegiala 입니다. 이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어야 하지 않냐는 일터 동료님의 발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카롤 파올라 레이나라고요, 아니 다른 이름이요! 라고 외치는 그녀에게 다시 한번 말해줬습니다, 저스트 카롤 파올라 레이나! 그래서 이 아이의 최종 이름은 카롤 파올라 레이나. 미즈 레이나 ~~ 자, 카롤이 상자를 벗어났습니다. 두둥 ~ 올라~ 스페인에서 온 카롤 파올라 레이나 입니다, 방가방가 ~ 헛, 멀리서 왔더만 방도 없고, 심지어 32cm 밖에 안되는데 이 한몸 누일 침대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