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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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직장인의 시소소한이야기 2019. 1. 31. 21:16
직장인의 시 제목대로 시집입니다 직장인에 의한 직장인의 현실을 반영한 시였습니다 삽화도 산뜻하고 시도 산뜻하고 그랬습니다 집에를 또 못간다 집에도 못가고 일해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두통!? 타이레놀을 삼키지 않고 씹으면 무지 무지 쓸터인데 타이레놀 타이레놀 씹다가 유행했던 광고 카피가 생각났다 당신이 머리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다 내가 머리 아픈 건 나보다 당신들이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집에를 또 못 간다 스마트폰 출근길 上, 위로 올리며 오늘의 뉴스를 확인하다 下, 아래로 쓸어내리며 사람들의 일상을 더듬는다 左, 듣기 싫은 말들을 저 멀리 밀어내버리고 右, 사집첩을 넘기며 보고 싶은 사람 얼굴 두드려보고 눈 앞에 휴대전화 액정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문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