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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읽기] 광고에 속지 말고 성분으로 선택하라,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소소한이야기 2019. 7. 6. 21:39728x90반응형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
광고에 속지 말고 성분으로 선택하라
저자 리타 슈티엔스 Rita Stiens
독일의 유명한 여성 잡지의 부편집장을 거쳐 저널리스트로 20여 년간 활동했다. 1996년부터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약하면서 화장품과 자연에 관한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프랑스와 유럽의 깐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성분’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책!
깐깐한 화장품 선택과 사용을 위한 첫걸음
화장품 효능의 80%를 좌우하는 것은 보형제다
안티에이징 제품의 성분은 일반 화장품과 거의 동일하다
피부를 재생할 수 있는 화장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품의 양과 세정력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화장품의 향은 효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리치 REACH :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유럽연합 내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위해성을 평가하여 사용을 제한하거나 안전한 물질로 대체하도록 하는 화학물질 관리제도
좋은 화장품을 가려낼 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화장품 회사들이 펼치는 제품 광고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매일 사용하는 제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화장품에 들어간 성분은 국제 화장품 성분 명칭 INCI : International Nomenclature of Cosmetic Ingredients 이 정한 규정에 따라 표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 화장품의 품질의 차이는 가격과 관계없이 성분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될 것이다.
[화장품 회사의 비밀과 거짓말]
과학 기술의 발달은 늘 새로운 화장품의 출시로 이어졌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화장품 기술의 차원에서 봤을 때는 노화에 대항할 수 있는 신무기와 같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놀라운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허용되지 않는다.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잇는 사람만 접근할 수 있는 미의 세계다. 쉽게 말하면 값비싼 환상인 셈이다.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획기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 제품일 뿐이며, 또한 여성들의 관심을 끌려는 우스꽝스러운 논리들일뿐이다.
화장품을 다루는 대중매체와 광고는 모든 사람에게 피부에 관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주입한다. 화장품 회사의 과욕은 소비자들의 건전한 상식과 비판 정신을 마비시키고 있다. 도대체 크림을 한 번 발라 주름을 싹 날려버린 여자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어떠한 크림도 주름 형성을 막을 도리가 없다.
화장품 성분 표시 규정
성분은 정해진 원칙과 순서에 따라 포장 상자나 용기 및 첨부한 사용 설명서에 기재해야 한다
- 순서는 함유량이 많은 주성분을 첫머리에 놓는다. 제품 구성 성분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들부터 차례대로 적는다. 제품이 1퍼센트 이하를 차지하는 성분들은 순서에 관계없이 배치할 수 있다
- 색소 표시는 CI: Color Index 다음에 색 분류 번호에 해당하는 5자리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성분 목록 마지막에 기재한다
-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 제조사는 특정 성분에 비밀 코드를 부여할 수 있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수많은 식물성 원료들 가운데는 유독성 실험을 거치지 않은 것이 많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원료들이 건강에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보장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밝혀 사용하도록 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화장품 회사에 제품 안전성 입증의 의무를 지우고, 반드시 제품 효능을 증명하도록 하고 있다.
화장품 회사의 비밀과 거짓말을 파헤친 이유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분을 검토하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피부와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정책을 전개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영원한 욕망 스킨케어]
아름다운 피부의 비밀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
어떤 사람들은 화장품을 거의 쓰지 않거나 아예 안 쓰는데도 피부가 좋다. 피부는 스스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이론상으로 피부는 외부의 도움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피부 보호막이 온전하면 피부는 외부 자극을 방어할 충분한 능력을 갖춘다.
피부가 반복적으로 많은 자극을 받으면 더욱더 빨리 노화한다. 그렇지만 환경을 바꾸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자칭 기적의 화장품들 때문에 우리는 내적인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산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젊게 살려면 충분한 영양 섭취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성분, 섬유질처럼 이미 우리 몸에 익숙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부차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는 물질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인 것은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글루코시놀레리트, 페놀산, 식물스테롤, 식물성 에스트로겐, 황화물 등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은 당근 주스, 버터, 계란, 우유, 익히지 않은 채소, 콘샐러드, 근대, 시금치와 같은 음식에서 공급받는다. 사과, 붉은색 과일, 감자, 피망, 양배추도 피부에 매우 이로운 식물들이다. 비타민 E는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며, 식물성 식용유, 계란 노른자, 곡물류, 브로콜리에 풍부하다.
심한 햇빛 노출로 피부의 노화가 진행하고 피부암에 걸리기도 한다. 햇볕은 피부를 늙게 하고 탄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얼굴이나 목에 색소가 침착된 반점을 만든다. 또 피부 결을 거칠게 하고, 혈관종을 두드러지게 하여 그 수효도 증가시킨다. 반면 여드름이 햇볕에 노출되면 뾰루지로 발전할 소지를 없애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도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리포솜은 화장품에서 말하는 마이크로캡슐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며, 오로지 피부만이 생산할 수 있고 피부를 구성하는 특별한 한 가지 성분일 뿐이다
사용하는 화장품이 어떤 종류이든 주성분이 부드러운 성질의 보형제를 포함하여야 피부에 가장 좋다
화장품의 주요 성분
보형제 (물, 오일, 왁스, 유화제 등), 활성 성분, 첨가제 (주로 방부제, 산화방지제), 착향제
요즘에 들어서는 보형제 안에 함유된 천연 오일의 비율이 화장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척도가 되기 시작했다.
- 아보카도 오일 : 비타민, 레시틴, 미량 원소 등을 풍부히 함유
- 아몬드 오일 : 식물성 오일 중 최고
- 올리브 오일 : 보습 작용은 물론 피부 보호 기능
- 밀의 배아에서 추출한 오일 : 우리 몸에 유용한 물질이 풍부
- 땅콩 오일 :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을 상당량 함유
- 마카다미아 씨 오일 :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효과를 내는 특징, 헤어 제품에 사용하면 거친 머릿결을 매끄럽게 함
- 팜 오일(야자유) : 노화 방지 제품에 사용할 정도로 우수한 성분 함유
- 산자나무 열매 오일 :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
- 달맞이꽃 오일과 보리지 씨 오일 : 신경성 피부염에 탁월한 치료제
화장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인
- 좋은 크림은 물 다음에 피마자 오일, 글리세린, 아보카도 오일, 정제 비즈왁스, 소듐 스테아레이트 혹은 카프릴릭/카프릭 트리글리세라이드 같은 성분들이 나타난다
- 성분 목록 윗자리를 차지하는 명칭이 미네랄 오일, 페트롤라둠, 오조케라이트,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하이드로제네이티드 폴리이소부텐 등인 제품은 피부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실리콘 오일 계열인 사이클로메치콘은 피부 적합성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내지만 환경 면에서 볼 때는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 젤 타입의 제품들에는 점도 증가제의 일종인 점착제를 포함하며, 점착제는 보통 인공적으로 합성한다. 또 폴리아크릴과 같은 점도 증가제를 사용한다.
성분의 효과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다는 사실만으로 우수하고 보장할 수는 없다.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는 요인은 단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성분의 배합이라는 데 있다. 화장품 과학의 신기원을 이룩하여 자칭 진정한 도약을 이루었다고 뽐내기 위해서 복합 바이탈, 저장 효과, 삼중 강화, 특허받은 성분 등과 같은 과장된 표현들이 난무한다.
건강한 피부와 싱그러운 얼굴을 갖기 위한 황금률은 피부에 물과 오일 성분으로 영양을 주고 잘 보호하는 일이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최상의 조건은 피부 수성 지질층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히알루론산은 자체로 상당한 양의 수분을 축적할 수 있다. 각질 세포를 고정시키는 막을 형성하고 수분을 붙잡아두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들어 주며 아주 미량만을 사용하여도 충분하다. 그러나 배합량이 0.001 퍼센트일 정도로 극소량일 경우 보습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콜라겐은 화장품 제조사의 광고로 과대평가된 성분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하거나 탄력 있게 만들지 못하고 단지 보습 작용만 할 뿐이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물질은 우수한 보습제이며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프로필렌글라이콜, 부틸렌글라이콜 등은 수분 흡착 능력이 있다.
최고의 피부 보습제, 글리센린과 비타민
비타민A(레티놀)는 파미틱애씨드란 형태로 화장품에 들어 있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매끄럽게 해주는 성분들
비누화되지 않는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한 아보카도 오일은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 나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복원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쉐어버터, 마카다미아씨오일마카다미아씨 오일, 포도씨오일포도씨 오일, 살구씨오일은 오래전부터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매끈하게 하는 성분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모 추출액은 피부에 활력을 준다
피부 과학적인 면에서 볼 때 피부는 25세부터 늙기 시작한다. 화장품 회사는 대중매체를 동원해 이 사실을 수시로 강조한다. 젊은 여성들이 노화 방지 제품을 이른 나이부터 사용하기를 종용하려는 의도이다.
노화 과정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그 방식도 서로 다르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소는 유전적인 요인, 생활방식, 햇빛 등을 꼽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은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적은 돈으로 ‘동안’을 만드는 비결
충분한 운동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일은 젊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피부를 젊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화학적으로 조제된 비타민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는 키위, 오렌지, 사과 등과 같은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인체에 훨씬 이롭다
정기적인 일광욕이나 인공 선탠을 하는 행위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은 모두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노화를 부추기는 산화 과정을 줄여주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주된 역할을 하는 성분 중 하나는 비타민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주요 산화 방지제
비타민 A(레티놀), 비타민 C(아스코빌 팔미테이트), 비타민 E(토코페롤), 유비퀴논, 알파리포익애씨드, 폴리페놀
자연은 화장품 원료의 보물창고
새로운 식물 성분을 에코서트 Ecocent,등과 같은 기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려면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틸리로사이드는 천연 플라보노이드이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활성 성분으로 데더라인이라는 명칭으로 유통된다
엠블리카는 천연 식물에서 얻은 물질이므로 유기농 화장품의 원료로 인증받았다
플레라산이라는 하이드로젤은 국제화장품 성분명칭으로 베타글루칸이라고 부르며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이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용 활성 성분
비타민 C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코엔자임 Q10 (피부 세포에 활력을 준다), 유솔릭산 (진피와 표피의 결합력을 높여준다)
보습작용, 피부 탄력과 활력을 증강하는 대표적인 식물 추출물
대나무 추출물, 콩 추출물, 은행 추출물, 몰약 추출물, 사과씨 추출물, 카페인, 해조류 추출물, 석류 씨 추출물, 구아바 추출물, 서양배 씨 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라이조비안 검 아라비아고무, 효모 용해 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오크라 추출물
화장품 성분이 된 금과 은
이 귀금속의 효과는 사실 화학적으로 이해되기보다는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은 바가 크겠지만 금과 은은 살균 작용을 하고 산화 스트레스나 부종에서 피부를 지켜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금은 자기 질량의 다섯 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피부에 보습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쓰인다
기미를 예방하는 활성 성분
기미는 자외선이 유발하는 피부 노화 과정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
기미를 예방하는 대부분의 활성 성분은 기미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거의 식물성으로 표시된다.
기가화이트라는 활성 성분은 물, 글리세린, 말로우추출물말로우 추출물, 페퍼민트잎추출물페퍼민트 잎 추출물, 카우슬립추출물카우 슬립 추출물, 성모초추출물성모초 추출물, 꼬리풀추출물꼬리풀 추출물, 서양톱풀추출물 등과 같은 물질로 되어 있다
멜페이드-J는 물, 베어베리잎추출물, 글리세린, 마그네슘아스크빌 포스페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장품 효능은 과대평가되었고, 아무리 비싼 크림도 노화과정을 되돌리진 못한다
나이가 들면서 세포 재생 속도는 느려지고,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층은 두꺼워진다.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고 피부는 점점 더 연약해진다. 아무리 비싼 크림도 이런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없으며 젊음과 생기를 되돌려줄 수 없다
화장하지 않은 피부가 오히려 아름답다
관리할수록 더 좋아진다는 화장품 회사의 논리에 따라 제품을 쓰다 보면 얻게 되는 것은 아름다운 피부가 아니라 트러블을 안고 있는 피부일 것이다.
[위생, 청결, 안티에이징을 위한 신기술 보디케어]
보디케어의 선택 기준은 피부의 균형
보디케어는 단순한 청결 행위를 넘어선다. 그러나 잦은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피부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청결용품들은 제품에 사용된 계면활성제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속성과 부작용을 나타낸다
몸을 씻어내는 제품을 전문용어로 세정제라고 한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세정제를 많이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을 씻을 때는 비누보다는 합성 세정제가 더 좋다. 그 이유는 합성 세정제는 피부의 산성도를 높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덜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샤워용 제품, 목욕용 제품, 사용 후엔 보디 크림을 바른다.
목욕을 마음껏 하면서도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일 목욕이다.
샴푸, 거품이 세정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다
샴푸의 원래 목적은 두피에 있는 피지, 먼지, 헤어젤과 모발용 제품의 잔여물 등과 같은 모발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있다. 샴푸는 일반적으로 물, 계면활성제, 점도 증가제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샴푸에 사용된 계면활성제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벌어진다. 매우 순한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이 뛰어나지만 대신에 거품이 잘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건조한 모발에 좋은 활성 성분
판테놀, 바이오틴(비타민 H), 실크 단백질
안티 셀룰라이트 크림에 대한 환상
복부나 허벅지에 축적된 셀룰라이트와 지방 덩어리를 단순히 크림을 발라서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이 꿈같은 일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여성들의 이러한 소망은 변하지 않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두 가지 성분
UVB와 UVA를 막는 방법은 차단 성분을 이용하는 것이다. 차단 지수 30, 40, 혹은50의 제품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이 최대 30퍼센트까지 포함될 수 있다.
선크림을 적게 바르면 차단 효과는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려면 제품상에 기재된 효과 지속 시간의 50~60퍼센트 정도만으로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한다. 차단 지수가 20인 제품의 경우에는 효과 지속 시간 200분의 50~60퍼센트인 120분으로 줄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일광욕 중에 선크림을 다시 발라주면 노출 시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선크림을 바르고 두 시간이 지나면 비록 중간에 선크림을 다시 발랐다고 해도 차단 효과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
[풍부한 표현력을 살려주는 꿈의 컬러 색조화장]
립스틱에 사용하는 위험한 미네랄 오일
립스틱에 주로 배합되는 미네랄 오일이나 파라핀 왁스의 위험성에 관해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이 성분들을 먹으면 몸속에 축적되어 위험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 립스틱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과 파라핀 왁스의 비율은 정해져 있지만 화장품 회사들이 이 사항을 준수하는지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확인할 방도가 없다
피부를 자극하는 색소와 방부제
색조 화장품은 과도한 색소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화장품은 정말로 안전한가? 부작용의 위험]
화장품이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종류는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다양하여 모두 이해하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알레르기처럼 널리 알려진 부작용 사례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사용으로 유발되었지만 해명되지 않은 수많은 피부 트러블도 존재한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대표적인 예로는 피부 자극이나 접촉성 알레르기 현상을 들 수 있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방부제
화장품에는 다양한 종류의 첨가제가 들어간다. 그중 착향제와 방부제가 가장 대표적인 첨가제다. 그러나 건강 면에서 보면 위험성을 내포한 물질들이다.
무방부제, 이 문구는 가히 기만적이라 할 수 있는데 수분을 함유한 성분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방부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방부제라는 표현은 통 상적으로 방부제로 분류되는 물질이 화장품 성분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펜틸렌글라이콜 같은 물질은 방부제로 분류되지 않으나 실제로는 화장품이 변질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유기농 화장품에 사용되는 방부제
파라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분으로 분류하는데, 파라벤이 가장 우수한 방부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피부를 자극하는 위험한 요소들
착향제, 알레르기 체질이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피부를 자극하는 위험성이 잠재된 착향제가 많다.
화장품 첨가제의 모든 것
- 산화방지제 : 오일이나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역할을 한다
- 거품 형성 방지제 : 화장품 제조 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기포를 억제하거나 제기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 정전기 방지제 : 모발에 발생하는 정전기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 점도 증가제 : 보형제를 묽게 하거나 점성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 각질 제거제 : 전문용어로는 연마제라 하며, 주로 필링 제품이나 치약의 주성분으로 쓰인다
- 분사제 : 헤어스프레이, 데오도란트 제품 등이 내용물을 분사하는 데 쓰는 가스 성분이다
- 피막 형성제 : 화장품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할 때 쓰는 성분이다
- 점도 조절제 : 왓스나 젤과 같은 성질을 지닌 물질은 점도가 높은데, 점도가 높은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잘 점착된다. 액체 성분에 점도 조절제인 점착제를 첨가하면 농도가 짙어진다
- 용제 : 화장품에 넣는 여러 가지 성분들을 용해할 때 쓰는 물질이다
- 유화 안정제 : 유탁액을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데 사용한다
- 완충화제 : 피부가 화장품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화장품이 적당한 산성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새로운 물질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니트로사민, 이이티에아EDTA, 사향화합물사향 화합물, PEG, PPG, 염화알루미늄과 트리크로산, 모발제품용 착색제, 방향족 아민계 물질(방향족 디아민, 아미노페놀), 색조 화장품에 들어가는 아조염료, 쿼터늄, 폴리쿼터늄 쿼터늄에스테르, 실리콘, 아크릴레이트
[이 책은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화장품 구입할 때 참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분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화장품 소비를 할 수 있는 참고사항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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