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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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유니클로 청바지소소한이야기 2018. 9. 2. 22:33
한때 유니클로에서 옷을 산 적이 있었다, 한 3년 그 중 청바지 하나가 눈에 거슬렸다 한번 입으면 빨아야 그나마 덜 거슬리는 상황 그런데 몇 년을 입고 나서야 왜 눈에 거슬리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다 '아 뭐야 오늘도 이래, 왤케 다리가 휘어보이는거야' 하면서 내려다 본 바지끝을 보고 '아니 이럴수가' 를 소리내어 내뱉고 말았다, 길을 걷다가 바지 옆선이 앞으로 와있는 이 상황 한쪽 다리의 무릎 이하가 유달리 돌아가 있음을 발견했다, 사서 입은지 몇년만에 혹시 착시? 이렇게 생각하며 한발 앞으로 내밀어 봤지만 역시나 옆선이 발등에 오르려고 하고 있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다른 쪽 다리를 보면 무릎이 살짝 튀어나오긴 했지만 옆선은 복숭아뼈를 향해 있다 이것은 필시 재단의 문제라..